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24일 도청에서 ‘추석맞이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기부는 경남도가 공무상 출장으로 발생한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첫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 보유자, 5년 이내 퇴직 예정자 등 28개 부서 137명의 직원이 뜻깊은 활동에 동참했다. 기부 물품은 칫솔, 수건, 티슈 등 약 1,8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이며, 전달식에는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와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은덕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기부 물품은 향후 도내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경남도는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항공 마일리지를 관리하고 다양한 기부방안을 모색해, ‘복지·동행·희망’ 도정 방향에 맞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기부행사는 소멸을 앞둔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도 직원들이 참여한 뜻깊은 자리로, 전달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을 위해 활용되길 바라며, 공적 마일리지를 활용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도정회의실에서 대‧중견기업-도내 창업기업간 개방형 혁신 확대를 위해 구성한 ‘오픈 이노베이션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견기업(9개사), 연구기관(2곳) 등 협의체 위원 13명과 스타트업(3개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2026년 경남도의 창업 정책 추진 방향 설명 ▲2025년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성과 ▲창업기업 기술 소개 ▲참여 기관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내부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아이디어·기술과 협력해 새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한 유연한 기술 개발, 실증(PoC), 공동 사업화 등을 통해 빠른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올해 10개 대ˑ중견기업과 38개 창업기업 간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 아이템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참여 대ˑ중견기업을 12개 사로 확대해 우수 창업기업 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재생 청년매니저 사업’으로 일자리창출 분야 도시·지역혁신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도시재생 청년 매니저 사업이 청년에게는 전문역량 강화와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시설 운영 역량과 마케팅 지원을 보완하며, 지역에는 청년 정착과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매니저 사업은 도시재생 현장에서 청년 인재가 주민협의체 활동 지원부터 문화·경제 프로그램 기획, 공동이용시설 운영, 지역 특화상품 홍보·마케팅까지 맡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고용을 넘어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공동이용시설 운영 주체의 고령화와 자생력 약화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 사업은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뿐만 아니라 도내 4개 시(진주, 김해, 거제, 양산)도 타 분야에서 도시·지역혁신 대상을 받아, 전국 시도 중 최다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도는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9월 17일 오후 3시 30분경, 비번 중 귀가하던 진주소방서 소속 박희정 소방교가 김해시 진례면 남해고속도로(창원 방향)에서 발생한 승용차 단독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고립된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박 소방교는 추가 사고 위험을 판단하고 차량 시동을 차단한 뒤 삼각대를 설치하여 교통을 통제했으며, 이 과정에서 2차 사고를 예방한 사실도 확인됐다. 당시 박 소방교는 전방 교통 정체를 확인하던 중, 3·4차로 사이에 파손된 채 멈춰 선 검은색 쏘나타를 발견했다. 차량 보닛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고, 주변에는 대피자가 없어 탑승자 고립 가능성을 판단했다. 그는 즉시 갓길에 정차 후 현장으로 이동해 차량 내부를 확인했고, 운전석에는 40대 여성이 앉아 있었다. 환자는 에어백 전개와 충격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의식과 호흡은 있었다. 박 소방교는 운전자의 보행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구조자를 안전지대로 부축해 옮기고 상태를 점검했으며, 보호자와 보험사 연락까지 도왔다. 이후 차량으로 돌아가 시동을 차단하고 삼각대를 설치해 현장 안전을 확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24일 오후 2시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인 ‘2025 세상을 바꾸는 시간V 경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지역 자원봉사자, 기업 및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도내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해 서류심사를 거쳐 8명의 발표자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발표자들은 2개월간 원고 작성법 강의, 온라인(줌) 개별·그룹 교육, 원고 수정과 교정, 스피치 훈련 등을 거쳐 완성도 높은 발표를 준비했다. 이날 무대에 울려 퍼진 자원봉사의 진정성과 따뜻한 이야기는 ▲작은 가위질로 피어나는 큰 미소 ▲청년은 수혜자가 아니다. 함께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봉사는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거야 ▲ 어쩌다, 봉사자가 된 나 ▲특별함이 아닌, 웃음으로 만난 나 ▲인생 2막은 마음부자 ▲슬기로운 봉사생활 ▲빛나라, 별들아 등 8편이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후원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경남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2시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국토교통부 및 진주시, 이전공공기관 관계자들과 함께''25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2월 수립한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에 대한 기관별 추진실적 발표, 추진 성과 공유 및 미흡사항에 대한 보완방안과 개선대책 마련 논의 등을 통하여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산업 경쟁력과 지역 상생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전공공기관은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의3에 따라 매년 지역발전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경남혁신도시에 소재한 11개 이전공공기관은 지역산업 육성, 지역인재 육성 등 6개 분야 317개 사업, 사업비 7,177억 원을 투입하는 2025년도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추진실적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의견수렴 결과를 2026년 계획 수립 지침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에서는 '2025 대한민국 지방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대전시는 24일 오후 17시, 동구 판암근린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판암근린공원은 지난 1986년 9월 26일 공원 결정 이후 정상부 일부만 사용되다가,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조성이 추진됐다. 시는 2024년 1단계 사업(보행데크, 입구 게이트, 수목식재 등)과 2025년 2단계 사업(야외무대, 놀이시설, 산책로 등),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동구민의 오래된 숙원사업이었던 판암근린공원은 이번 공사로 주민 휴식과 여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맨발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배롱나무 경관숲, 지역 축제와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 산책로와 쉼터 등이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준공식에는 판암동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 축제로 사전 행사와 더불어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공원 준공식을 축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판암근린공원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되기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부여군의회는 지난 24일 오후 의정협의회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 '스마트한 재난 대응 실현 연구모임'의 ‘효율적인 농업용 배수장 관리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여군의회 조덕연 의원을 비롯하여 ▲김영춘 의원 ▲박순화 의원 ▲조재범 의원 ▲장소미 의원 ▲윤선예 의원이 함께한 연구단체는 지난 8월 25일 착수보고회 이후, 최근 집중호우로 반복되는 농경지 침수 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여군 내 농업용 배수장의 관리 실태와 개선 방향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논의를 통해 ▲배수장 통합 운영 및 관리 체계 개선 ▲스마트 관제 도입 ▲침수 위험지도를 통한 농민에게 취약지 안내 ▲침수 위험구역의 저류기능 작물(벼) 재배 유도와 같이 구조적 해법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조덕연 대표의원은 “농업 재해는 현장의 농민이 가장 먼저 피해를 입지만, 그 해결은 농민만의 노력으로는 어렵다”며,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면서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사)한국농공학회가 수행하며, 오는 10월 20일 14시 한국농어촌공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UAE 두바이·아부다비 공무 국외출장 중이던 지난 22일 오전, 두바이 소재 국립 자예드대학교를 방문해 울산 지역 대학과 자예드대학 간 학생교류 및 공동연구,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백현조 위원장은 무니르 마즈달라위 자예드대학교 대외협력처장과 만나 “자예드대학이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 분야에 특화된 교육·연구 역량을 갖춘 점은 미래 성장동력과 산업구조 혁신을 추진하는 울산시의 미래전략 방향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며 “울산대 등 지역 대학생들이 자예드대 학생들과 교류·협력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면 윈윈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무니르 처장은 “자예드대학은 UAE를 대표하는 최고의 대학으로, 이미 한국 정부와도 긴밀한 교류 경험이 있다”며 “울산 지역 대학들과 학생교환, 공동연구를 추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싶다”고 화답했다. “특히 산업체 기반이 강한 울산과 산학연계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기술 개발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건위 위원들은 “제조업과 현장 실습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산시에서는 상수도과 직원이 직접 수도 검침 업무를 체험하며 일선 검침원의 어려움과 시민 불편 사항을 세심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경산공설시장 상가와 22일 경산산업단지 소재 공장 일원에 대한 직원의 수도검침 체험에 이어, 23일은 경산시 수도 행정을 총괄하는 맑은물사업본부장이 직접 압량읍 소재 수도수용가를 대상으로 수도 계량기를 검침하고 단말기에 입력하는 과정 등을 수행했다. 이번 현장 체험은 시민이 체감하는 수도 요금 행정을 실현하고, 수도 검침원이 근무하는 현장과 행정 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현장 중심 수도 행정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과정에서 협소한 계량기 설치 공간, 접근이 어려운 노후 계량기, 여름철 고온과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검침 어려움 등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몸소 체감했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과 한파 시기 작업 안전 문제와 지하 계량기 등 접근이 어려운 장소의 검침 시 불편 사항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한편 현장에서 근무 중인 수도 검침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검침 환경 개선, 안전 장비 확충, 원격 검침 확대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