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갯녹음 현상으로 생산성이 저하된 연안 바다 숲을 되살리고, 해녀 어업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마을어장 해양생태환경 보전사업(시비재 살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갯녹음은 해조류가 사라지고 하얀 석회질이 바위를 덮는 ‘바다 사막화’ 현상으로, 제주 연안의 해조류와 어패류 자원을 감소시켜 어촌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해조류 생육에 필요한 영양염을 공급하는 시비재와 해조 생육 블록을 마을어장 내에 설치해 해조류가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바다 생태계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시비재는 철, 질소, 인 등 해조류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분을 담은 특수 비료로, 바다에 투입하면 천천히 녹아내리며 식물에 비료를 주듯 해조류의 생장을 촉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8억 1,000만 원이 투입되며, 제주시 13개소, 서귀포시 5개소 등 도내 18개 어촌계에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3월 사업 대상자 모집 공고를 거쳐 6월 보조금 교부 결정을 완료했다. 시설 규모는 수심 3~7m, 면적 0.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은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 일대에 추진 중인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설치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권 의원은 지난 23일 전북지방환경청과의 면담에서 “삼봉·둔산 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과 인접한 사업지 특성상 주민 건강과 환경오염 우려가 매우 크다”며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일 189.6톤 처리 규모의 지정·일반폐기물 소각시설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의 하루 폐기물 발생량이 약 21톤 수준에 그치는 점을 감안하면, 외부 폐기물의 대량 반입 가능성이 높아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기존 지역 현안과 맞물려 지역사회의 반대 여론으로 확산되고 있다. 권 의원은 “사업대상지는 어린이집·학교·주거지 등 일상 생활권과 매우 근접해 있다”며 “인근 삼봉지구·미니복합타운 조성이 예정된 만큼, 소각장이 들어설 경우 주민 일상 파괴와 생태계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봉동 소각시설 설치계획의 전면 백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장연국 대표의원은 2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ㆍ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종현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경기도의회), 손준기 기초의원협의회 대표(원주시의회)를 비롯해 전국 각 시·도 및 시·군·구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들이 함께해 지방의회 역할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장연국 대표의원은 “지방의회는 주민의 삶과 직결된 민주주의 최일선”이라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의원들과 함께 연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제2회 전국지방의원대회를 오는 11월 중순 개최하기로 결의하고 ▲대회에 앞서 10월 중순 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가 각각 정청래 당대표와의 간담회를 추진하며 ▲대표단 연석회의 정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전국 지방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의 삶의 질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완주1)은 최근 율소리 카페에서 열린 ‘완주군 제2야구장 조성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윤수봉 도의원을 비롯해 성중기 군의원, 도 예산과장, 완주군 체육시설팀장, 도교육청 체육교육담당 장학관, 완주군 야구협회장 등이 함께해 ▲제2야구장 조성 필요성 ▲부지 확보 및 예산 지원 방안 ▲주민편의와 연계한 활용 방안 ▲야구 동호인 등의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 특히,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재 완주군의 야구 인프라가 수요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유소년 및 여자야구 저변 확대, 전지훈련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과 동호인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윤수봉 위원장은 “완주군 제2야구장 조성은 단순한 체육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청소년 건강 증진, 생활체육 기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전북자치도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건수는 최근 5년(2020~2024년)간 총 66건으로, 전국 전체 발생 건수 866건의 7.6%를 차지한다. 특히, 지하철이 있는 8개 대도시권을 제외하면 전북자치도에서 가장 많은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의 주요 개정 내용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내용에 지반침하 중점관리시설과 지역의 지정ㆍ해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추가, ▲지하안전평가 또는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실시 대상 현장 점검 확대,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지반침하 사고 대응지침 마련, ▲지반침하 발생 관련 자료 정보공개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 요인에 대해 관계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단체(대표의원 김이재 의원)가 24일 크루즈 산업 활성화 우수 선진지 답사를 위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우수 사례를 참고하여 전북특별자치도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단체 위원들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입국장,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출국장, 크루즈 접안 부두 등을 견학했다. 이와 함께 인천광역시의 크루즈 산업 활성화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인천형 테마크루즈 운영, 기항지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정책과 최근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에 발맞춘 크루즈 관광 활성화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청취했다. 김이재 대표의원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여, 새만금신항 개항에 맞춰 전북특별자치도에 적합한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단체에는 김이재 대표의원과 김정기 연구책임을 비롯해 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군산4)이 24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새만금 개발 지원, 전북특별법 국가 재정지원 특례 의무화, 국회와 지방의회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문승우 의장은 이날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와 지방의회 간 자유토론 자리에서 지역의 인구감소와 정책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현실 등을 언급하며 국회 차원의 전북 지원을 위한 입법 노력을 요청했다. 특히 새만금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주요 SOC 사업의 일괄 예타 면제, RE100 산단 지정을 위한 지원 요청과 동시에 전북특별법상 국가의 재정지원 특례를 의무화하는 조항을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가칭)국회지방의회협력회의법‘을 제정하여 국회와 지방의회의 협력의 장을 정례화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문승우 의장은 “국회의장님과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자유롭게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주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회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건의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라면 그곳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24일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병산 영암소방서장과 함께 영암군 ‘사랑의 집’을 찾아 위로와 온정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 본부장은 취약시설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생필용품 등을 전달하며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영국 본부장은 “이번 추석에도 전남소방은 도민 곁에서 안전을 지키며, 나눔과 사랑이 넘치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남소방본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부산 강서구는 9월 24일, 강서체육공원 일원에서 행정안전부, 부산광역시 및 25개 관계기관과 함께 올해 세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대규모 지역축제와 공연이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공연장 내 폭발·화재와 인파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다중운집 인파사고가 재난 유형으로 새롭게 포함된 이후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점검이 이뤄진 것으로, 기관별 대응역량과 협업체계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공연 도중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대피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강서구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강서보건소의 응급의료소, 강서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정부부처의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소방·경찰은 초기 화재진압과 질서유지, 헬기 구조·방수, 구조견과 드론을 활용한 인명 수색을 실시했고, 보건복지부와 인근 병원은 병상 확보 및 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서구는 9월 23일 생곡산업단지 일원(약 2.5km)에서 가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강서구와 지역 기업체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 환경정비 행사로 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과 관내 입주기업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넷째 주 화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강서구와 부산환경공단 생곡사업단 및 자원순환센터, 부산순환자원 협의회 회장, 생곡산단 입주업체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가로변 쓰레기 및 낙엽 수거, 노면 흡입 청소차량 운행, 도시미관 저해요인 정비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환경보호 의식 증진과 산업단지 이미지 개선을 위해 힘썼다. 강서구는 “깨끗한 산업단지 환경은 방문객뿐만 아니라 입주업체 이미지 개선과 직결된다”라며 “ 입주업체, 부산환경공단, 구직원 등 환경정비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의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