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광주시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천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며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43가구를 대상으로 등유, 연탄,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위원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주수·이진원 곤지암읍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난방비 걱정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이번 사업이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충원 의원(의성2, 국민의힘)은 11월 6일 열린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이 진정한 주체로서 통합신공항 건설을 이끌지 못한다면, 이 사업은 더 이상 대구·경북의 공동 공항이 될 수 없다”라며 도정의 방향 전환과 강력한 추진의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통합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건설이 아니라 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국가적 프로젝트임에도 중앙정부와 대구시 중심의 구조 속에서 경북의 결정권이 축소되고 있다”라며 “가덕도 신공항이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반면, 통합신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돼 경북이 막대한 재정 부담을 떠안는 것은 명백한 불균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성군민이 감내한 희생에 대한 보상의 약속이 담긴 공동합의문 이행이 지연되고 있으며, 화물터미널 부지와 항공물류단지 조성 과정에서도 경북이 반복적으로 양보해 왔다”라며 “이제는 도가 주도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서 경북의 몫을 분명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북의 민생경제 뿌리인 골목상권이 사실상 파탄 직전으로 하루 평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6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비긴급 생활안전출동의 과잉 대응 문제와 ▲응급실 수용거부로 인한 구급차 이송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강원형 응급의료체계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강원도 내 전체 출동 13만여 건 중 약 2만 건(15.5%)이 생활안전출동으로, ‘물에 빠진 개 구조’, ‘벌집 제거’, ‘문 개방 요청’ 등 비긴급 민원성 출동이 여전히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 '소방기본법' 제16조의3은 생활안전활동의 범위를 규정하고 있으나, 그 범위가 다소 모호하고 현장에서는 민원 부담이나 불안감으로 인해 위험성이 낮은 상황에도 출동하는 관행이 고착화되어 있다”며, “이로 인해 화재·구급 대응력 저하, 대원 피로 누적, 인력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긴급 신고로 인한 과잉 출동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안전활동의 우선순위를 명문화하고, 비긴급 신고 거부 및 면책 조항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 의원은 “벌집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철원군 제1선거구, 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6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몇 년째 반복되고 있는 내수면 관련 예산 삭감 문제를 언급하며,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과 방치 중인 중장기 프로젝트의 조속한 실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정수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도 내수면 관련 예산은 31억 8천만 원에서 2026년 당초 예산 20억 1천만 원으로 약 11억 7천만 원이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수면 활성화 조례’와 관련한 신규 사업도 1건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수 의원은“그동안 지속되어온 수산종자 방류 사업이 내수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졌으며, 토교저수지 낚시대회에는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내수면 어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시점에 또다시 예산이 삭감돼 찬물을 끼얹게 됐다.”고 지적하며, 이어 “몇 년째 계속되는 예산 삭감으로 인해 내수면 중장기 계획들이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내수면 어업인들의 합계 수익은 2023년 대비 2025년 10월 기준 약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11월 6일 열린 지방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속초의료원의 주먹구구식 경영과 경영진의 기강 해의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박기영 의원은 “속초의료원의 체불 임금이 10억원을 훌쩍 초과하는 비상 상황에서도, 경영진은 추가 차입의 규모 및 내역에 대해 이렇다할 계획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주먹구구식으로 대응하고, 자구책 마련에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그런 주먹구구식 대응으로 인해 몇 달 사이 부채가 12억에서 20억으로 폭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영이 악화된 원인에 대해 이렇다 할 해법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병상 활성화를 통해 수익을 증대시켜 폭증하는 부채를 해결하겠다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대책이 될 수 있나?”라고 반문하고, “‘어떻게 되든 간에 결국 도에서 갚아주겠지’하고 대책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 너무 확연해 보인다”라며, “이는 경영진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박기영 의원은 “속초의료원의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간부급 이상 경영진의 성과급 반납 등을 포함한 강도 높은 자구책 마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포스트 APEC전략, 저출생 극복 등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의 핵심과제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했다. 먼저, 정 의원은 지난 11월1일 APEC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며, 진정한 APEC의 성공은 향후 추진될 후속사업이 문화,관광,경제,산업 등 각 분야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 APEC 이후 도시 브랜드 강화 사례를 언급하며, “단기적 과제와 중장기적 과제를 별도로 수립하고, 실행가능한 사업부터 발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경상북도의 저출생극복사업과 관련하여 정 의원은 “커플 매칭과 축제성 행사 중심으로 추진되는 저출생극복사업은 한계가 있다”면서, 단순한 만남지원을 넘어, 결혼·출산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육아·보육 환경 조성으로 ‘아이를 낳고 살고 싶은 경북’이라는 긍정적 인식 확산에 주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청년인구 유출방지 대책과 관련하여 정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대한민국 판소리 최고 권위의 상으로 여겨지는 ‘제35회 동리대상’ 시상식이 6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동리대상은 판소리 고법 김청만(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보유자) 명인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헌화, 기념식, 시상과 함께 수상자와 제자들이 함께하는 북 산조 공연, 신영희 명창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전통국악 공연, 지난 9월에 전석 매진으로 호평을 받은 동리창극단 고창흥부설전 창극 공연이 열렸다. 김청만 명고는 1946년 목포에서 출생하여 2007년 보관문화훈장 수상,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부산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대우교수,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3년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보유자로 지정됐고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판소리 고수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김청만 명고는 “소리꾼을 살피고 북으로 숨결을 이끌어주는 것이 진짜 고수다”며 “전국 각지에서 교육과 후학 양성에 적극적으로 힘써 전통예술의 뿌리를 단단히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동리대상은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하며, 판소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남도의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2)은 지난 11월 5일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연수원장에게 “전남의 ‘의(義)’가 무엇인가”를 질문하며, 전남의 정체성과 교육 철학 확립을 위한 교육연수원의 역할 강화를 촉구했다. 서 의원은 “전남의 의(義)는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 위대한 정신을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이해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의원은 최근 정부가 이순신 재단 설립을 추진 중인 점을 언급하며, “국가 차원의 재단 설립이 논의되고 있지만, 이순신 정신이 가장 깊게 흐르는 곳은 바로 전남”이라며 “전남이 이순신 정신을 선도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교육연수원을 통해 교사들이 이를 깊이 있게 가르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은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위기극복·책임·희생·리더십·공동체 의식 등 현대 교육에 필요한 가치가 집약된 인류의 자산”이라며“학생은 물론 교직원도 충분히 준비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심화 연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 아파트의 스프링클러 미설치로 인한 도민 생명안전 사각지대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대해 화재예방 정책의 근본적 개선과 취약계층 중심의 안전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박종원 의원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서 어린이와 노인이 숨지는 안타까운 공동주택 화재가 잇따랐다”며, “주요 화재 원인은 노후 아파트이면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0년 6월 16층 이상 건축물부터 시작되어 1995년에는 11층 이상, 2018년 이후로는 6층 이상 건축물 전체로 확대됐지만 법 시행 이전 건축물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아 80~90년대 준공 아파트가 여전히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법령상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생명안전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세대에는 최소한 화재감지기와 경보기 등을 우선 지원하는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어르신・장애인 일자리 정책이 부서별로 유사하고 단기 공익형에 머물러 민간 참여가 낮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김정이(더불어민주당, 순천8) 의원은 지난 11월 5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초고령사회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가 중요하지만, 현재 다수의 조례와 사업이 부서별로 분리돼 유사성과 중복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복지분야 일자리 추진과 관련해 부서별로 어르신 일자리와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각각 강조하고 있으나, 대부분 단기 공익형 일자리에 그치고 민간 참여 비중이 낮다”며 “어르신과 장애인 사업의 차이점과 중복 여부를 명확히 하고, 더 많은 도민에게 폭넓은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국 소관 일자리 관련 조례가 △'전라남도 사회적일자리 조례' △'전라남도 노인빈곤 예방을 위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조례' △'전라남도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전라남도 자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등 4개의 조례로 분산돼 있다”며 “조례 통합까지는 아니더라도 부서 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