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첫 공식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는 ‘화성시 지역생산품 구매 활성화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안건 14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 14건을 포함해 총 28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월 1일 공식 출범한 4개 구청(만세·효행·병점·동탄) 체제를 ‘시민 성장의 결실’이라 평가했다. 배 의장은 “급격한 성장일수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정 건전성, 행정 책임성, 정책 지속가능성이라는 단단한 뿌리 위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첨단산업 육성, 동서 균형발전 등 올해 5대 주요 과제를 제시하며 의회와 시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성진 제1부시장과 신설된 4개 구청장 등 승진·임용 간부 공무원들에 대한 인사 소개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이 쏟아졌다.
조오순 의원은 서남부권 인구 감소 문제를 ‘정책 경고등’으로 규정하고, 동부권에 집중된 교통·문화 사업의 불균형을 지적하며 서부권 생활 SOC 개선과 정주 여건 마련을 촉구했다.
김상균 의원은 금곡지구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을 기업 협력 기반의 동반성장 구조로 전환할 것을 제안하며, 삼성 R&D 및 협력사 집적지와 주거 단지를 잇는 유기적인 교통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4개 구청 출범을 계기로 생활권 중심의 현장 행정을 본격화하겠다”며, “AI와 첨단산업 기반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성장의 결실이 시민의 삶에 직접 닿도록 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도 이루어졌다. 임채덕 의원은 중국 상하이·항저우의 스마트도시 사례를, 정흥범 의원은 미국 CES 2026 참관을 통한 미래 기술 동향과 관내 기업 지원 방안을 공유하며 정책 반영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의를 위해 휴회한 뒤, 오는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조례안 및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