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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지원청, 함께 배우고, 함께 울림을 만드는 가평 물·별·숲 학생음악제 메가오케스트라

배움이 예술이 되고, 함께 성장으로 이어지는 가평의 문화예술교육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5 가평 가을愛 예술路 물별숲 학생 음악제 메가오케스트라’가 10월 29일 오후 2시 30분, 가평군 한석봉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제는 가평 관내 초·중·고 15개교, 약 400명의 학생이 하나의 오케스트라로 어우러지는 대규모 교육공동체 예술축제다. 학생들은 1년 동안 각 학교의 예술동아리와 공유학교 수업을 통해 익힌 음악적 성장을 ‘함께 배우고, 함께 연주하는 합주’로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학생의 배움이 예술이 되는 과정,그리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의 장(場)이다. 초등학생은 기초 리듬과 선율을 연주하고,중·고등학생은 다양한 악기와 성부가 어우러지는 중급 합주에 참여한다. 모두가 각자의 수준에서 성장하며 ‘배움의 울림’을 만들어간다.

 

무대에는 ‘동요 메들리’, ‘남촌·임이 오시는지’, ‘아름다운 나라’,‘위풍당당 행진곡’, ‘페르귄트 모음곡’, ‘디즈니 메들리’ 등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곡들이 연주된다.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하모니 속에서 ‘학교 교육과정이 삶과 예술로 확장되는 미래교육’의 방향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이번 음악제를 ‘예술로 배우고, 협력으로 성장하는 미래교육의 모델’로 보고 있다. 물별숲이라는 이름에는 ‘물처럼 흐르고, 별처럼 빛나며, 숲처럼 어우러지는’가평 교육의 철학이 담겨 있다.

 

이정임 경기도가평교육장은“음악은 결과보다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배움의 예술”이라며 “이번 음악제는 학생들이 서로의 소리를 듣고 맞추며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교육의 현장”이라고 말했다.

 

물별숲음악제에 참여하는 가평 관내 학교 소속 학생들은 “음악을 좋아하는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합주하는 것이 무척 기다려진다.”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이 무척 감사하다”“초등학교때부터 참여한 음악제인데 이제 중3이 되어서도 계속 참여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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