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1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충북아트센터의 경제적 타당성 결과값이 0.11로 매우 낮게 나온 것을 지적하며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청풍교 교량에 대한 구조검토 용역의 부분 완료 후에 곧바로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것은 매우 성급해 보인다”며 “부분 개방 이전에 조례 제정과 시설운영 관리 매뉴얼을 꼼꼼히 수립하고, 관리주체 문제를 제천시와 조속히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 의원은 또 청풍교에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모색을 당부하며 도립파크골프장에 대해서는 편의시설 확충을 요구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오송 선하마루의 수익화 문제와 주차장 이용 불편을 지적했으며, 충북 홍보콘텐츠를 선하마루에서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이어 집합건물 관리에 대해 도와 시·군과의 역할 분담 체계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안지윤 부위원장(비례)은 “인생샷 포토존 조성사업의 성과물이 매우 실망스럽다”며 “시·군에만 사업을 맡기고 방관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특색있는 관광명소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 의원은 “청주FC 클럽하우스가 없어 선수들이 숙소와 연습구장을 매일 같이 어렵게 오가고 있다”며 청주FC구단과의 적극적인 면담과 의견 수렴을 통해 클럽하우스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정원교육센터가 폐교를 업사이클링 해서 이전하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체계적인 계획수립이 부재해서 매우 안타깝다”며 센터의 접근성을 늘리고 편의시설 확충 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어 “청남대 가을축제에 국화가 없어서 방문객들의 실망이 컸다”며 “직접 재배가 안 되면 위탁재배라도 했어야 하며, 특히 진입로의 정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모노레일 사고가 발생했는데, 청남대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해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며 “청년주택사업을 대체하는 일자리 연계형 주택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 청년들이 주택문제에 있어 고민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정훈 위원장(청주2)은 “충북갤러리에서 지원하는 지역 작가의 기준이 매우 넓다”며 충북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범위를 축소할 것을 요구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서 “문화소비365 지원 시, 주소 기준을 농협카드 주소지로 하다 보니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러한 허점이 재발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