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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쓰레기투기 인식 끊자” 윤성관 진주시의원, 클린하우스 도입 촉구

제주처럼…밀폐형 거점 수거, 임대인 책임 강화, 조례 정비 등 3대 해법 제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21일 윤성관 진주시의원은 제27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좌천을 비롯한 원룸촌의 만성적 쓰레기 무단투기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진주형 클린하우스 도입을 핵심으로 한 폐기물 관리체계 전면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으로 “가좌천 일대의 악취·해충·미관 훼손은 대표적 생활환경 난제인 동시에 진주시 전반의 쓰레기 관리 사각지대의 문제를 가장 뚜렷하게 드러낸 현장”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청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에도 특정 구역은 사실상 관리가 미치지 못해 시간이 갈수록 ‘쓰레기 투기 허용구역’처럼 인식되는 악순환이 고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주도의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모델은 지정된 거점에서만 배출하도록 하고, 밀폐형 수거함과 CCTV를 갖춰 악취와 무단투기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윤 의원은 “제주시는 유·무인 클린하우스 2636개소를 운영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활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기·창원·고성 등에서도 성과가 검증됐다”며 “진주시도 도입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룸촌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임대인 대상 폐기물 관리 교육 제도화해 교육 이수 시 인센티브 제공, 협력 중심의 행정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현장의 변화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더해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하는 원룸촌 공동보관시설 설치 의무화를 위한 조례 마련도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노력이 “진주 전체 환경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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