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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 공동실습소 예산 감액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미래까지 깎는 일

실습 기반 유지가 곧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 적극 재검토 촉구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11월 21일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직업계고 공동실습소 운영비 감액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박 의원은 “공동실습소는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함께 활용하는 핵심 교육 인프라임에도, 이번 예산안에서 운영비가 학교별 2천만 원씩 감액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장에서 실무형 기술 인재를 길러내는 데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에도 정착이 됐다는 판단으로 예산을 줄이는 것은 교육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미래를 예산 감축 명분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실제 최근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일선 교장들은 운영비 축소가 실습 환경 악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를 언급하며 “현장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종 의원은 “공동실습소는 특정 학교가 아닌 직업계고 전체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이라며 “한두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전남 산업현장의 주역이 될 미래 기술 인력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을 이끌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습 기반을 흔들림 없이 지원해야 한다”며 “공동실습소 운영비 감액안을 즉시 재검토하고, 현장에 혼선이 없도록 안정적인 예산 구조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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