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복지관에서 ㈜레이언스와 함께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이 직접 ‘비법재료’를 가져와 팀별 김장에 활용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어르신과 레이언스 임직원이 함께한 3개 팀이 양념 만들기부터 속 넣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협력해 ‘팀별 손맛 김치’를 완성했다. 이어 품평회와 수육 시식이 진행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완성된 약 300kg의 김장김치는 레이언스 임직원들이 8개 조로 나누어 직접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으며, 동시에 겨울철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했다. 한 참여 임직원은 “어르신의 비법재료로 김치를 함께 만들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하기 어려운 김장을 정성껏 담아 전해주어 마음까지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진 관장은 “어르신 손맛이 담긴 김장을 함께 담그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건강한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 솔루션 분야의 국내 최대 디텍터 전문 기업인 ㈜레이언스는 10년 넘게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급식, 의료, 나들이, 김장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