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2 (수)

  • 맑음동두천 17.7℃
  • 맑음강릉 21.4℃
  • 맑음서울 17.9℃
  • 구름많음대전 19.1℃
  • 흐림대구 18.3℃
  • 흐림울산 15.9℃
  • 흐림광주 12.5℃
  • 부산 14.8℃
  • 흐림고창 14.2℃
  • 제주 11.7℃
  • 맑음강화 14.0℃
  • 구름많음보은 18.5℃
  • 구름많음금산 18.1℃
  • 흐림강진군 13.0℃
  • 구름많음경주시 17.6℃
  • 흐림거제 12.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기

전라북도의회 김성수 의원, '고창 풍천장어' 대한민국 대표 보양식·특산품으로 키워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성수 의원(고창1)은 22일 제426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창 풍천장어 양만업계가 초과공급과 취약한 유통구조, 전기료·사료비 상승 등으로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산 중심 지원을 넘어 유통·가공 기반 마련과 산업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고창은 유네스코 7관왕의 고장이자 복분자와 풍천장어의 고장”이라며 “풍천장어는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품이자 전북을 대표하는 수산자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이 고창을 찾아 장어를 대표 보양식으로 찾고 있는 만큼, 이 문제는 단순한 지역 민원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우리 도 수산정책의 과제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뱀장어는 인공부화와 산란 관리가 어려워 양만장 양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전기료와 사료비는 계속 오르고 치어 과잉 입식은 출하 물량 과잉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판로를 찾지 못한 양만장은 헐값 출하와 중간유통 의존으로 버티고 있고, 실질적인 생산자인 양만업계는 지금 고사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현행 지원정책의 한계도 짚었다. 김 의원은 “현재 전기요금 지원, 시설 현대화, 소비촉진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주산지의 현실과 어가 규모, 피해 정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크다”며 “그나마 부족한 지원정책에서도 양만장이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현장 지적을 가볍게 들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생산 이후 단계에 대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어를 생물 상태로만 유통해서는 물량이 많을 때 판로 확보가 어렵고 가격 하락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온라인 주문 증가와 간편식 수요 확대 등 소비 방식 변화에 맞춰 산지에서 가공·저장·포장·브랜드화·유통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거점 유통·가공센터는 바로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집행부에 네 가지를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창 양만업계의 어려움을 초과공급, 취약한 유통구조, 생산비 상승이 겹친 구조적 문제로 보고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 ▲전기요금 지원, 시설 현대화, 소비촉진 사업의 현장 효과를 점검하고 주산지 현실과 어가 규모에 따른 차등 지원을 보완할 것 ▲고창 지역 거점 유통·가공센터 조성을 적극 검토할 것 ▲고창 풍천장어를 전북 대표 수산물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보양식·특산품으로 키우기 위한 산업화 전략을 마련할 것 등이다.

 

김 의원은 “이제 전북은 고창 풍천장어를 지역 특산품에만 머물게 해서는 안 된다”며 “진안의 홍삼, 순창의 장류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양식이자 특산품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어 양만업을 단순한 생산에 머물게 할 것이 아니라, 가공·유통·브랜드화를 통해 전북의 대표 산업으로 키워가야 한다”며 “전북자치도가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대책으로 응답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