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여주시가 지역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준비한 끝에, 여주의 정체성을 담은 특별한 관광 거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여주에는 지역 특색을 담은 전문 기념품숍이 부재하여 관광객들이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는 데 아쉬움이 컸다. 이에 시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손을 잡고 이러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신륵사 관광지 내(출렁다리 북단)에서 ‘여주 기프트샵’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프트샵 오픈은 출렁다리와 빛의 광장 조성은 물론, 남한강의 흐름을 모티브로 한 곡선형 패턴의 ‘물결 광장’과 새 생명의 에너지를 담은 ‘별그루’의 탄생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여주시 관광체육과 직원들은 이 새로운 공간들이 여주 관광의 지도를 바꿀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시설과 콘텐츠 전반을 다방면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왔다.
이러한 하드웨어의 눈부신 변화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시는 지난 17일 여주 관광두레 사랑방에서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주민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 관광두레지역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사업체들이 정성껏 준비한 상품을 함께 품평하며 기념품 전문 채널 확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고, 시는 이를 적극 수렴하여 축제 기간 기프트샵 시범 운영이라는 구체적인 결실을 끌어냈다.
기프트숍의 핵심인 판매 부스에서는 그동안 주민사업체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독창적인 로컬 굿즈들이 처음으로 대중의 평가를 받는 ‘데뷔 무대’를 갖는다. 여주 쌀을 현대적인 오브제로 재해석한 ‘도자진상미 디퓨저’와 신륵사의 고즈넉한 정취를 담아낸 ‘목어’ 기념품은 물론, 여주 땅콩의 고소함을 한껏 살린 수제강정, 땅콩엿과자, 여주땅콩버터 등 여주만의 지역색이 짙게 배어 있는 다채로운 상품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여주의 차별화된 콘텐츠들이 관광 기념품으로서 어떠한 경쟁력을 갖는지 직접 확인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주민들이 직접 빚고 만든 상품들이 관광객의 선택을 받는 과정을 통해 향후 여주를 대표할 명품 굿즈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갖는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 도자기축제를 맞아 물결광장과 별그루 같은 새로운 명소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에 기프트숍이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프트샵을 통해 다채로운 여주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지역의 관광활성화 위해 애쓰는 많은 주민사업체들이 여주 관광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방문객의 선호도를 세밀히 분석하여, 향후 여주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브랜드이자 기념품 매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