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과천시는 5일 열린 제294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공개하며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예산안 총규모는 4,918억 원으로, 시민생활·복지·미래 분야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특히 시정연설에서 최근 정부의 추가 주택공급 논의 과정에서 과천청사 일대가 다시 거론되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언급하며, 지난 9월 5일 국토교통부에 주택공급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시민의 뜻을 최우선에 둘 것이며 과천의 도시 정체성과 장기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올해 과천이 미래 성장 기반과 시민 생활여건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의료시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의료·산업·주거가 결합된 미래형 복합단지 조성이 시작됐고, 지식정보타운에서는 단설중학교 신설부지 확정과 문화체육시설 추진, 송전탑 지중화 본격화 등 정주 기반 확충이 가시화됐다. 또한 시립요양원 개소, 돌봄 지원 확대, 해누리 전망대·반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4일 양평에서 20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양평군 최초 산업단지로 지정된 양동 일반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양평군 양동문화센터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기업인협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동 일반산업단지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양평은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보니 산업단지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양평군 역사상 최초의 산업단지를 이곳 양동에 만든다”며 “필요하다면 산업단지에 앵커기업이 올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주택공사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양평을 물 좋고, 산 좋고, 환경 좋고, 사람 좋은 것에 더해 기업과 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보존권역은 6만㎡ 이하로 개발할 수 있게 돼 있지만 연접개발이라는 것이 있어서 인근 6만㎡ 산업단지를 여러 개 묶어 30만㎡까지 개발할 수 있다. 여주 가남산업단지가 그런 케이스”라며 “양동산업단지를 개발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면 연접해서 산업단지를 추가 개발하는 계획까지 추진하겠다. 계획한 기간을 지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양평군 단월면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일에는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덕주 부위원장과 이금순 위원 부부가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전하고, 연말을 맞아 따뜻한 지역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정덕주 부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으며, 이금순 위원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지역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기부가 그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3일에는 80세 익명의 어르신이 단월면사무소를 방문해 “그동안 받은 도움을 다시 이웃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손수 마련한 50만 원을 봉투에 담아 조용히 기부했다. 서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 내 취약가구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AI(인공지능) 기반 해양 쓰레기 수거 서비스를 개발한 경기도 친환경 해양 스타트업 ‘섬루션’이 3일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46개 기관에서 3,856개 팀이 참여했으며, 기관별 예선을 거쳐 단 10개 팀만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경기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200팀을 심사하고 9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팀 2개(아이엔·섬루션)를 행정안전부 본선에 추천했다. 섬루션은 이후 전국 본선작 10팀에 포함돼 왕중왕전까지 올랐고, 공공데이터 활용성과 AI 혁신성, 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섬루션은 매년 18만 톤 발생하는 해양 쓰레기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스티로폼 부표 문제에 주목했다. 버섯 재배 후 남는 폐배지를 활용한 생분해성 친환경 부표를 개발하고, 여기에 GPS 센서와 AI 기술, 해양환경공단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3일 향남오토캠핑장에서 ‘2025년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공 우수야영장 공모에서 향남오토캠핑장이 ‘친환경 분야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현판식에는 화성특례시 백영미 문화관광국장, 김명숙 관광진흥과장, HU공사 송태규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식선언, 내빈 축사, 선정 경과보고, 제막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향남오토캠핑장은 ▲친환경 다회용기 프로그램 운영 ▲소방·전기 등 안전 중심의 시설 관리체계 구축 ▲우수한 청결·환경관리 ▲이용객 만족도 제고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공공 우수야영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현판식 이후에는 동절기 대비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념품을 전달하는 ‘2025년 동절기 안전캠페인’과 시설 라운딩이 이어졌다. HU공사 송태규 부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 야영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이 2일~3일 교육지원청 내 교직원을 대상으로‘공문생산 책임강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여 학교 업무 효율화를 위한 공문서 감축 및 질적 개선 인식 제고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공문서 감축 및 질적 개선의 필요성을 명확히 하고, 공문서 감축을 위해 공문 게시제를 홍보하여 실천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실시했다. 먼저, ‘공문생산 책임강화 홍보 부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학교 업무 효율화를 위한 공문서 감축 및 질적 개선의 필요성을 안내했다. 또한, ‘공문 게시제 O/X 퀴즈’, ‘공문 게시 인식도 조사’ 등의 활동으로 공문 게시제에 대한 교육지원청 내 직원들의 인식을 한층 높였다. 다음으로, ‘공문 게시 1:1 컨설팅’을 통하여 학교 발송 공문 건이 많은 업무 담당자에게 단순 안내 및 홍보 목적의 공개적인 내용을 담은 공문은 게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조순옥 행정과장은“학교 행정 업무 경감 및 효율화는 교육지원청의 중요한 목표이며, 특히 학교 발송 공문서 감축은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과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기초학력 보장 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기초학력 보장 정책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확대와 제도적 기반 강화, 예산 증액으로 교육의 공공성 증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에 발표한 정책 성과에는 ▲2025 경기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현황 ▲경계선 지능 학부모 동의율 제고 대책 마련 ▲2025 읽기곤란(난독증) 학생 지원 ▲2025 기초학력 미도달 해소율 증가 등이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5년 11월 3일(월)일부터 7일 동안 경기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기초학력 책임지도 강화 정책 목표에 대해 90%가 공감했으며, 정책 필요성에는 96%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표 사업인 ‘두드림학교’ 운영 필요성은 91%, 기초학력 협력강사 제도는 8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과 관련해서는 초1부터 고2까지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42%로 가장 높았다. 현재 초1부터 중3까지 대상으로 시행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시설 관련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시설 유지관리 설명서’를 제작·보급한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화재수신반 오작동, 급수·배수 라인 누수, 옥내·옥외 설비 고장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담당자 경험에 의존해 조치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학교마다 기계설비 위치, 옥외 설비 구조, 장비 규격 등이 서로 달라 정확한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각 학교의 설비 현황을 면밀하게 조사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학교별 맞춤형 설명서를 제작했다. 이번 설명서는 시설관리직이 없는 학교 1천여 곳을 대상으로 학교 내 장비 사진, 위치도, 장비 규격, 단계별 조치 과정 등을 반영해 비전문가인 교직원도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 내용은 ▲화재수신반 오작동 조치 방법 ▲수도 잠금 방법 ▲도시가스 잠금 방법 ▲전기 차단기 조치 방법 ▲옥외 주요시설 배치도 ▲동파 예방 지도 ▲기계설비 현황 ▲물탱크 현황 등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포함했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한혜인 주무관(화성특례시 홍보담당관)이 제14회 홍재공직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주최로 12월 1일 오전 수원특례시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홍재의정·공직대상은 애민사상을 실천하며 탕평책을 폈던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의정활동으로 경기도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들과 공직자들을 엄선해 홍재언론인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홍재(弘齋)는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의 호다. 홍재에는 모든 백성을 널리 사랑하고 이롭게 하겠다는 정조대왕의 정치 철학이 담겨 있다. 한혜인 주무관은 화성특례시 홍보담당관에 근무하는 공직자로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했다. 특히 100만 대도시 화성특례시의 위상과 비전이 담긴 시정 소식지 제작 및 시민명예기자단 활동 강화, 홍보대사 행사 참여 활동 지원으로 화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혜인 주무관은 “대한민국 다섯 번째 특례시로 출범한 화성시의 변화와 가능성을 가장 가까이서 느끼고 있다”며 “내년 2월 4개 구청 출범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홍재의 정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월 1일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시정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2025년은 시민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핵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의왕 종합병원 유치 ▲백운호수공원 개장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 ▲오전~청계 터널공사 착공 ▲송부로 연결도로 개통 ▲프리미엄 버스 및 똑버스 개통 ▲의왕 야구장·금천천 파크골프장 개장 등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김 시장은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6.7% 증가한 5,830억 원으로 편성했다”며, “시민 편익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효율적인 예산 운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시정 운영방향과 관련해 도시개발·교통·교육·문화 등 핵심 분야의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우선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오전‧왕곡지구는 내년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족 기능 확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