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7일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해 충북연구원, 충북여성재단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직 결원이 10명에 달한다”며 “주요 부서의 인력 부족이 업무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결원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인력 충원과 인사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충주농산물검사소의 보안 취약 문제와 여성 근무자 안전대책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동우 의원(청주1)은 “「충청북도 급식 식재료의 방사성물질 검사에 관한 조례」가 시행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조례에서 규정한 ‘방사성물질 안전급식 지원위원회’가 아직 구성되지 않았다”며 “조례 이행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위원회 구성을 지연할 것이 아니라, 식품안전위원회와 기능 조정을 병행하되 조례의 취지를 살린 독립적 운영체계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의 약수터 검사정보가 게시 시기별로 다르고 최신 검사 결과가 일원화되어 있지 않다”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정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7일 제430회 정례회 중 충북개발공사와 바이오식품의약국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황영호 의원(청주13)은 “최근 3년 연속 경영평가가 ‘다’ 등급에 머물러 경영관리 전반에 혁신이 요구된다”며 “고유사업에 조직 역량을 집중해 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노금식 의원(음성2)은 “괴산 휴담뜰은 공익적 취지로 매입 리모델링했지만 임대 전환으로 본래 목적이 희미해졌다”며 “현 임대 만료 후에는 지방소멸 대응 등 당초 공익성 중심으로 운영전략을 재정립하라”고 요구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농소막 리모델링과 관련해 수차례 추가 공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되지 않은 부분은 문제가 있다”며 “장애인 이동권 기준을 설계단계부터 철저히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청남대 생태탐방로가 준공 및 인계 후에도 화장실 설치 계획이 남아 있다”며 “초기 인허가·설계 단계에서 편의시설을 일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노치환(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경상남도의회 제428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도 산하 공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함을 지적했다. 노치환 의원은 경남 진해 웅동1지구 확정투자비 지급시한(12월 1일)이 다가옴에 따라 경남개발공사의 공사채 발행계획 이행 가능성에 대해 점검했다. 현재 경남개발공사가 금융권에 납부해야 하는 금액은 1,000억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는 경남개발공사의 공사채 발행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금액이 아닌, 민자사업자가 갚지 못한 금액을 갚기 위한 용도로 판단하는 등, 공사채 발행을 승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노 의원은 “이미 올해 3월에 경남개발공사의 대주단 채권 만기를 11월 30일까지 연장했다.”며, “그 이후 경남도가 소극적인 태도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면서 이제는 디폴트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또한, “채권 만기 연장 이후, 경남도가 경남개발공사의 재무상황과 공사채 발행 계획을 주기적으로 점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청주시의회는 7일 오후 2시, 시의회 임시청사에서 영운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 현장 대원과 시의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화재진압 및 대피, 구조활동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고 및 초동 대피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압 ▲관할 소방서의 본격적인 화재진화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청사 내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부산광역시 북구의회는 11월 6일 북구의회 제1회의실에서 구포대교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포대교 이미지 전환 방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포대교가 도시철도역과 버스정류장이 인접하여 접근성이 높고, 보행로가 설치된 특성상 극단적 선택의 장소로 알려져 온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포대교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논의의 핵심이다. 회의에는 박순자 북구의회 경제도시위원장을 비롯해 북구청 교통행정과, 건설과, 건강증진과, 119특수대응단 수상구조대, 구포지구대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포대교에서 투신사고를 예방하거나 막을 수 있는 대책, 구포대교의 ‘자살명소’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단기적, 중‧장기적인 대책 등을 논의했다. 주요 발언 내용으로, 김용덕 수상구조대장은 난간에 AI 시스템 및 압력방지센서를 설치하여 난간에 올라가면 자동으로 관제센터에 신고가 되고, 관련 기관의 출동 연계가 되게끔 운영할 수 있도록 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n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진수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7일 열린 부산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철도 역사 내 수유실이 법적 의무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용 편의와 접근성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시설의 질적 개선과 가족친화적 운영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박진수 의원은 “지난 6월 언론보도를 통해 도시철도 역사 내 수유실의 관리 부실과 접근성 문제가 지적된 이후, 부산교통공사가 관리 기준을 정비하고 일부 개선조치를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는 이러한 노력이 실제 현장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1~4호선 109개 역사(환승역 5곳 제외)에 수유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중 전용수유실은 30개소(27.5%), 겸용시설은 79개소(72.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저귀 갈이대 비치율은 7.3%, 필수물품 비치율은 63.3% 수준으로 청결·안전·편의 등 기본요소가 충분히 갖춰졌다고 보기 어렵다. 박 의원은 “도시철도 전 역사에 수유실이 설치된 점은 의미가 있지만, 이용자 입장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11월 7일, 제332회 정례회 사회복지국을 대상으로 ▲장애인시설의 이용실태 불균형, ▲사회복지관 운영실적의 신뢰성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박희용 의원은 곰두리스포츠센터와 뇌병변장애인복지관의 이용 현황을 근거로,“장애인 복지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비장애인 이용률이 더 높다”며 운영 목적의 일탈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곰두리스포츠센터의 비장애인 대비 장애인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을 제시하며 말을 시작했다. 감사원은 곰두리스포츠센터의 위탁운영·인건비·수익관리의 부적정 등 7개 항목을 지적했으나 후속 이행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시설부지는 민간법인 소유로 행정적 통제가 어려운 구조이며, 2011년 이후 단 한 번도 수탁기관이 변경되지 않았다”며 관리감독의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아울러 박 의원은 뇌병변장애인복지관 등 고유목적을 달성하기 대상자가 설정되어 있음에도 다른 장애유형의 이용 비중이 더 높음을 지적하며, “특화시설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전수점검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철원ㆍ양구ㆍ 인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7일 오전 실시됐다. 이날 행감에서 원미희 의원은 지역사회 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의 유출현황에 대해 질문하고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교육청과 지자체 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철원 지역의 경우 학생의 도외 또는 도내 전학율 증가에 대해 질문하고 원인 파악이 되고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철원교육지원청장은 철원지역 군부대의 이전이 학생 전출의 가장 큰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경향이 심화되는 것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원미희 의원은 또 각 지자체의 교육경비 지원 비율과 각 지원청 관내의 늘봄학교 운영현황에 대해 질문하고, 각 지자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인구소멸지역의 돌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철원ㆍ양구ㆍ 인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7일 오전 실시됐다. 이날 행감에서 김기하 의원(국민의힘, 동해2)은 이들 교육지원청에 대한 질문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소규모 학교 학생에 대한 각종 지원방안 현황을 묻고 효과적인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소규모 학교의 경우 고교학점제 시행에 있어 담당 교과목 교사의 부재로 과목 수강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비 방안을 물었고, 초등학교의 경우 소규모 학교 급식에 조리종사원을 채용하기 어려움 점 등으로 많은 불편이 있는데 각 지원청의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양구교육지원청장은 고교학점제의 경우 인터넷 강의, 인근 학교 교사의 출강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하고, 초등학교 급식의 경우는 운반급식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기하 의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이 겪는 불이익이 심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이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은 방식보다는 주변 학교들과의 통합적 운영을 통해 고정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철원군 제1선거구, 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7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산림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높은 강원도의 상수도 누수율 문제를 지적하며, 국비 확보를 통한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김정수 도의원이 산림환경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의 상수도 누수율은 전국 평균 9.9%의 두 배가 넘는 21.7%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수 의원은 “세부적으로 시·군별 누수율을 살펴보면 20%가 넘는 지역이 11곳, 30%를 초과하는 지역도 7곳에 달한다.”며 “이처럼 높은 누수율은 결국 지자체 재정 낭비와 도민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정수 도의원은“노후 상수도관을 조속히 교체하려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재정이 열악한 기초지자체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강원도가 적극적으로 국비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정수 도의원은“접경지역과 폐광지역은 특히 재정 여건이 열약한데, 상수도 누수율도 타 지역보다 높다.”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관망 정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