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대집행부 질문 인사말씀에서 “도민의 삶 속에서 답을 찾고, 책임과 신뢰로 응답하는 의회가 되겠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인사말을 전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2025년의 첫 회기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회기를 맞았다”며, “올 한해 도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156명 의원님 한분 한분의 헌신이 경기도 곳곳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와 교육, 산업과 환경, 안전과 균형발전 등 모든 분야에서 의원들의 열정이 실질적인 별화를 만들어냈다”며, “지역의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학교와 복지시설의 안전망을 강화하며, 청년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운 것은 의원들의 치열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의 마지막 회기로,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 심의가 이어진다. 정윤경 부의장은 “한 해 도정을 꼼꼼히 점검해 정책이 도민의 삶을 얼마나 개선했는지를 살피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입장에서 세밀히 살피는 의원들의 통찰이 경기도 행정의 신뢰를 높여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곽미숙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국민의힘, 고양시6)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노인복지관 기능 재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 경기북부 지역사회복지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 모색'가 11월 5일 고양시덕양노인종합사회복지관 작은마당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민경연 동두천시노인복지관 관장은 경기북부의 고령화 심화와 재정 열악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인력 정원화와 정신건강 지원체계 확대를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공상일 덕양노인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관 과밀 문제와 추가 설치의 필요성을, 원종범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노인복지관의 권역별 확충 및 교통 접근성 개선을, 이지택 SW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이동형 서비스 등 지역 맞춤형 복지체계 강화를, 김가람 경민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AI) 기반 인지·건강 프로그램과 돌봄 조정자 제도 도입을, 호미자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운영비 지원 및 종사자 처우 개선의 지속 추진을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곽미숙 의원은 “노인복지관은 단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전남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119 신고체계의 한계를 지적하며, 고령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119안심콜 서비스’의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손 의원은 “119에 직접 신고하는 사고 당사자들이 정확한 위치나 상태를 전달하지 못해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며, “특히 노인이나 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분들의 경우, 신고 이후에도 위치 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19안심콜은 고령자나 장애인 만성질환자가 주소ㆍ병력ㆍ보호자 정보를 미리 등록해두면, 신고 즉시 구급대가 정보를 확인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제도”라며, “심장질환자 등에게는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평균 가입률이 1.9%에 불과한 반면, 전남은 4.3%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농촌과 도서지역의 고령층·장애인 비율을 고려하면 여전히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가입 절차가 복잡하지 않음에도 자녀나 보호자들의 무관심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벤처‧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날 전라남도 벤처.스타트업 페스티벌에는 지역 대학 총장, 초‧중‧고 대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공연, 비전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박람회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AI와 RE100의 생태계가 전남에서 시작되고 청년들에게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 청년들은 전남에서 머무르면서 기회를 잡고 전남에서도 기회의 문을 활짝 열고 많은 지원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티브잡스나 마크 저커버그처럼 10대, 20대, 30대들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큰 꿈을 가지기 바란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도록 특히 전남을 이끌 수 있는 발판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창업의 도전과 모험, 전남이 혁신을 스타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창업 및 기업지원 컨설팅 4개 프로그램 500개 상담이 진행되어 기업 투자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기획행정위원회가 5일 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엿새간의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기획위 행감은 기관방문 감사(현지감사)를 대폭 줄이고 현장확인을 늘여 효율성과 심층성을 더했다.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특별보좌관을 행감에 출석시킨데 이어 올해에는 본격적인 감사에 나선다. 기관방문 감사는 현장까지 오가는 시간 등으로 감사시간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아 시간 효율성이 낮고, 감사 대상기관이 현장에서 이미 ‘준비된 감사’ 또는 ‘감사일 맞춤형 현장 대응’을 하게 돼 감시 기능을 약화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기획위는 평균 4개 기관을 방문해 현지감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1개 기관으로 줄였다. 지난 '24년 행감에서는 5개 기관에서 현지감사를 했고 현장확인은 하지 않았다. 올해는 현장확인 기관 수와 범위를 넓혔다. 우선 교육청년국 행감(11월 11일)을 앞두고 6일 국립경상대와 창원국립대를 방문해 라이즈(RISE) 체계의 실질적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 현장도 확인한다. 경상대와 창원대를 행정사무감사 일정으로 현장 확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bs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남 소방관들의 개인안전장비 보급률은 기준을 넘겼지만, 노후 장비와 예산 감액으로 현장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순천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전남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장비는 대원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장비”라며, “보급률보다 대원이 체감하는 안전성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소방청 실태조사 결과, 전국 소방대원 10명 중 8명이 장비에 불만족한다고 응답했다”며, “전남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남소방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장비 보유율은 기준의 100%를 넘지만 방화복 25%, 헬멧 13%, 면체ㆍ보조마스크 17~28%가 내용연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수명이 지난 장비 수천 개가 여전히 보유 수량에 포함돼 있어 장비 확보를 완료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또한 “최근 5년간 1인당 소방피복 예산이 2021년 60만 원에서 2025년 40만 원으로 약 33% 감소했다”며, “교체가 끝나서 예산을 줄인 것인지 단순히 감액된 것인지 명확한 설명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11월 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대집행부질문을 진행했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예산 반영과 입지 확정에도 불구하고 아직 임대 사무실 계약조차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파주시가 제안한 가설건축물 건립 이전 방안은 외면한 채 비효율적인 임차 이전만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도지사가 북부 도민에게 약속한 공공기관 이전이 이행되지 않는다면 이는 신뢰의 문제”라며, 연내 이전 완료를 전제로 한 신속한 기관 이전을 촉구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화물자동차 주차장 절대 부족 문제를 다뤘다. “경기도 등록 화물차는 약 17만 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공영주차장은 7개소 1,467면에 불과하다”면서 “특히 경기북부에는 공영주차장이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도는 ‘특혜 시비’를 우려해 민간 모델 도입을 주저하고 있지만, 이는 공공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합리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5일 경기도서관 플랫닛경기홀에서 열린 ‘2025 미래포럼, 청소년 지도자 새로운 길을 열다’ 개회식 축사를 통해 2027년 시행 예정인 청소년지도사 실습 의무화에 대비한 공적 실습‧수련체계의 조속한 구축을 강조했다. 이날 문형근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청소년과 가장 가까이에서 동행하는 청소년지도자의 전문성 강화를 고민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실습생과 수련생을 수용할 여건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할 때, 공적 실습 수련체계가 조속히 구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지도자의 실습과 수련은 단순한 자격 요건이 아니라,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양질의 전문가를 길러내는 첫걸음이자 우리 사회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토대”라며 “의회·기관·대학이 함께 협력해 공적 실습 수련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신드롬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경기도미래세대재단(대표이사 김현삼)이 공동 주최하여 청소년지도사의 실무 중심 공적 실습 및 수련 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기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11월 5일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질문에서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졸업이벤트성 포퓰리즘 예산과 부실협약으로 인한 하도급 체불사태, 그 책임은 교육감에게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홍근 의원은 먼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사업’을 두고 “법적 근거도, 추진 철학도 없는 사업”이라며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진로교육으로 포장한 졸업이벤트”라고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재학 중인 고3 학생 12만4천여 명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는 372억 원 규모다. 사업계획에 제시된 근거법령인 ‘직업교육훈련촉진법’, ‘산업교육진흥법’,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활성화조례’ 어디에서도 법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 이는 진로교육이 아니라 선심성 예산으로 법령의 취지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업이다. 이어 “특성화고 자격증 취득지원금은 2022년 53만원에서 2025년 10만원으로 줄었는데, 운전면허 사업엔 372억을 쏟아붓는다”며 “정책의 실효성보다 홍보가 앞선 포퓰리즘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nb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 질문에서 장애인 보조견 지원사업의 조속한 정상화와 경기도 차원의 전담기관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는 그동안 장애인 보조견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훈련기관의 보조금 부정수급이 적발되면서 사업이 중단된 상태”라며 “장애를 가진 도민의 자립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보조견은 필수적임에도 현재 이를 담당할 곳이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경기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보조견을 분양해 왔으며, 특히 2022년에는 전국 분양 실 적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성과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선도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중단되어 보조견 양성체계가 부재한 상황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자립권을 동시에 위협하는 일”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이제는 민간 수행기관 의존을 넘어, 경기도가 직접 보조견의 양성·훈련·보급·사후관리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기반을 구축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