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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진주시의회 “보청기 보다 진단 먼저” 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이규섭 진주시의원,‘노인 청각장애 진단비 지원 조례’발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진주시의회 이규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노인 청각장애 진단비 지원 조례안'이 29일 제271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노인성 난청은 단순히 불편을 넘어 소통의 단절과 사회적 고립, 우울증은 물론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등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현행 제도는 장애 등록 이후 지원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정작 등록을 위한 초기 진단 단계의 제도적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청각장애 등록을 위한 진단 비용이 개인 부담으로 남아 있어, 저소득·독거노인을 중심으로 난청이 방치되는 구조적 문제가 반복되며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심화시키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청각장애 진단에 필요한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각장애 진단비 지원에 관한 사항 ▲지원 대상 및 제외 기준 ▲지원절차 ▲환수 조치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정하고 있다.

 

이규섭 의원은 “보청기 지원 이전 단계인 초기 진단 과정에서부터 지원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진주시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보완하고, 예방 중심의 정책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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