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흥군의회 김미경 의원은 1월 28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흥군이 직면한 ‘지속 가능성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세대 공존형 복지 패러다임’으로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5분 발언은 고흥군의 노인 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의 두 배를 웃도는 47.2%에 달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단순히 오늘을 견디는 복지가 아닌 전 세대가 함께 꿈꾸는 내일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경 의원은 이번 발언을 통해, 고흥은 어르신이 삶의 주역으로 참여하고 청년은 고향에서 희망을 찾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다시 들리는 고흥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고흥군의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세 가지 핵심 정책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어르신이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참여하는‘고령친화도시’조성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어르신을 단순한 돌봄의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어르신 스스로가 지역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형 및 지역 특화 일자리의 대폭 확대를 요청했다.
둘째, 보육 인프라의 획기적인 개선과 필수 의료 환경의 안정적 유지를 요청했다. 특히 김미경 의원은 2025년 소아청소년과 설치를 위해 노력해 준 공영민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어렵게 마련된 시설이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권역별 24시간 긴급 돌봄 센터 등 세심한 보육 정책 병행을 당부했다.
셋째, 지역 인재가 머물 수 있는‘청년 정착의 선순환 구조’구축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고흥군의 3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드론・스마트팜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인재가 우선 채용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청년 희망 통장 및 청년 전용 주거 단지 조성 등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 정착을 돕는 기반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김미경 의원은“지속 가능성 위기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일지 모르지만, 우리의 대응 방식에 따라 고흥의 운명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오늘 제안한 정책들이 세대 공존의 밑거름이 되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의회는 이날 제안된 정책들이 실질적인 군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 등 후속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