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특례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운영하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Global Network for Age-Friendly Cities and Communities)’는 전 세계 도시와 지역사회가 고령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국제 관계망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한 도시 등을 대상으로, ▲외부 환경 및 건물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사회참여 ▲존중과 사회적 통합 ▲시민 참여와 고용 ▲의사소통 및 정보 ▲지역사회돌봄 및 보건서비스 등 8대 영역을 중심으로 정책을 평가한다. 평가를 통해 고령자가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도시에게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부여한다. 현재 전 세계 63개국 1,806개 도시가 가입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는 69개 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화성특례시는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11%를 차지하는 고령화사회로, 고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화성특례시가 3일 책과 문화, 기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을 정식 개관했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동탄중앙로 120에, 연면적 10,62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관내 31개 공공도서관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식 문화의 중심지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화성특례시 최대 규모(25만 권)의 장서와 최대 면적(10,625㎡)을 갖춘 미래형 도서관으로, 시민이 책을 읽고, 체험하며, 배우는 공간으로 조성된 만큼 층별로 다양한 기능과 특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보존서고를 비롯해 기계실, 전기실 등 주요 관리시설이 배치됐다. 보존서고에는 귀중본, 정책자료, 절판도서 등 장기보존이 필요한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지상 1층은 2,752㎡ 규모의 일반자료실로, 정책 및 납본자료 등 성인 및 청소년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실감형 디지털 북(AR·VR 기반 콘텐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독서 환경이 구현돼 있다. 집중 독서공간 130여 석을 비롯해, 자동반납기, 무인예약대출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특례시는 동탄2지구 내 유통3부지에 민간사업자가 추진 중인 물류시설 건립에 대하여 시민들의 우려사항에 매우 공감하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 환경 등의 대책을 수립하여 행정적으로 엄격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용량, 안전성, 도시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 규모의 축소 및 교통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했으며, 그 결과 교통 영향평가를 마친 현재 최초 사업 제안 규모 보다 연면적의 35%를 축소시켰으며, 이에 따라 교통량 또한 26%가 감소되도록 했다. 시는 도시관리계획의 기본원칙인 ‘시민 전체의 이익 우선’을 기준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이와 같은 사업계획도 관련 심의 절차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재검토 요청 등 행정 조치를 즉시 검토할 방침이다. 법령상, ‘기속행위’로 재량행위의 한계... “임의 반려 어려운 현실” 해당 부지는 2010년 국토교통부 고시로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로 지정된 용지이며, 사업시행자인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관련 절차에 따라 2019년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한 바 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소속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동반자 사업에 참여하는 느린학습자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마음성장’ 부모자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동반자 사업은 청소년 전문상담사가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하여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환경적 어려움이 복합된 경우는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느린학습자 청소년은 발달 속도와 학습방식 등이 또래와 달라서 심리적·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이 있다. 느린학습자 청소년의 부모들 또한 자녀의 특성이나 양육방식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느린학습자 맞춤형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느린 학습자 청소년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우리가족 마음성장] 부모-자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10월 11일, 18일, 25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가족 간의 긍정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증진을 주제로 하여 ‘역할 바꾸기 인터뷰, 위로하기 역할극, 갈등 상황에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양시는 개발사업 시행・승인 업무 담당 공무원 및 안양도시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10월 29일 오후 2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환경영향평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환경영향평가란 개발 사업 시행 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해 해로운 환경영향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은 이양주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진행했으며, 환경영향평가법 주요 내용과 절차를 설명하고, 환경영향평가서 중점 검토사항 등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담당자의 실무 역량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최근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의 확대 및 협의 건수 증가에 따라 복잡하고 전문적인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시는 올해 상반기에 1회 실시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실무 중심 교육을 추가로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개발사업 검토 과정에서 환경적 요소를 보다 면밀히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양시가 10월 마지막 날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안양천 쌍개울 문화광장에서 제1기 시민정원사 ‘행복정원 안양’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정원 안양’은 행복한 도시 안양을 시민 주도적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정원단 명칭으로, 앞으로 정원문화 조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안양천 쌍개울문화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시민정원사 교육생 20여명이 참석해 활동 다짐을 발표하고, 쌍개울 일원에 조성된 교육정원에서 정원 꾸미기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시민정원사들은 활동 선언문을 통해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과 지식을 이웃과 나누고, 소통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안양을 ‘행복정원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발대식에서 “안양천 지방정원의 핵심적인 동력이 될 안양시민정원사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시 전체에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씨앗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양천 지방정원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더 나아가 국가정원 지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동두천시 생연1동 사회단체협의회는 오는 8일 시민이 함께하는 ‘제15회 사랑나눔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산행을 넘어, 시민들이 이웃과 함께 걸으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참가비 1인당 1만 원은 사랑의 밑반찬 지원, 겨울철 김장 나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등산 코스는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어등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약 5.5km 구간으로, 가족·연인·이웃이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스 곳곳에서는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으며, 등산 후에는 사회단체협의회가 준비한 기념품·경품·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협의회는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등산로 사전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진행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산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수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사랑나눔 등산대회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11월 3일 열린 제395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함평 월야면 월악리 ‘사인정(四印亭)’의 전라남도 문화재 지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모정환 의원은 “사인정은 600년 전 조상들의 숭고한 충·효 정신과 민본 사상이 깃든 전통 정자이자, 후대에 반드시 전승해야 할 소중한 정신문화의 보고(寶庫)”라며, “이제 전라남도가 나서 사인정을 도 문화재로 지정하고 체계적인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인정은 조선 태종 13년, 진주 정씨 충장공파의 후손 정함도 선생이 회갑을 맞이하던 해에 세운 정자이다. 당시 선생과 세 아들이 모두 지방 수령으로 재직하게 되자, 각자의 관인(官印) 네 개를 정자 앞 은행나무에 걸어두었고, 이를 기념하여 사람들이 ‘사인정(四印亭)’이라 부르게 됐다. 모정환 의원은 “사인정은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목민관으로서의 책임을 다짐하고 백성을 위한 행정을 고민하던 ‘실천의 도장(道場)’이었다”며 “그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도 차원에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국가유산인 ‘남양주궁집’에서 올해 진행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남양주궁집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지은 궁집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살려, 조선 왕실의 △혼례문화 △태교문화 △전통주 등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화길옹주 태교수업 받는 날’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조선 왕실의 태교 문화를 배우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궁집 내 식물을 탐색하고 전통조경 테라리움을 만드는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대상을 확대해 임산부와 노년층뿐 아니라 성인과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참여했다. 일부 회차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돼 교육 기회의 문턱을 낮췄다. 이어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인 ‘화길옹주 혼례준비 하는 날’은 11월에 총 4회 진행된다. 해당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영화를 매개로 평화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열린 ‘제2회 안산평화영화제(APFF)’가 지난 10월 30일 개막해 11월 1일까지 3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평화는 O하다 – 나, 너, 우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들에게 평화를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등평화세상 온다가 주관했다. 800여 명의 관객이 함께 하며 영화와 평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제는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점에서 진행됐으며, 개막작 〈애국소녀〉를 비롯해 〈3670〉, 〈코끼리 뒷다리 더듬기〉, 〈산행〉, 〈음어오아〉, 〈3학년 2학기〉, 폐막작 〈노 어더 랜드(No Other Land)〉 등 7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했다. 상영작들은 청년, 젠더, 장애, 노동, 소통, 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평화의 의미를 다채롭게 탐색했다. 또한 영화 상영 외에도 △ 감독과의 대화(GV) – 〈애국소녀〉 남아름 감독, 〈3학년 2학기〉 이란희 감독 △ 관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부천시는 10월 30일 부천시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남양주시 물의정원에서 여주시 강천보 인증센터까지 이어지는 남한강 자전거길(편도 58km) 구간에서 ‘자전거 안전 홍보 라이딩’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마지막 라이딩 행사로, 부천시자전거연합회 소속 11개 동호회 회원 79명이 참여했다. 시는 급경사 등 위험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부천시 재산관리과와 협조해 안전관리 차량을 운영하며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행사를 안전하게 마쳤다. 참가자들은 남한강 수변 코스 구간에서 △안전모 착용 △야간 라이트 사용 △과속 금지 △휴대전화·이어폰 사용 금지 △음주 운전 금지 등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 5대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도 함께 전했다. 이형래 부천시자전거연합회 회장은 “자전거는 탄소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부천시는 11월 1일 심곡 시민의 강 인근 부천시민학습원 앞마당에서 ‘커스텀 마켓_취향發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의 하나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며 학습과 문화를 결합한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커스텀 마켓_취향發견’은 주민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통해 개인의 취향과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플리마켓이다. 각 부스에는 참가자의 개성과 학습의 결실이 담겼으며,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시민의 강을 찾은 나들이객과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찾았다. 현장에는 약 30개의 판매 및 체험 부스가 운영돼 의류, 생활소품, 패션잡화, 수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판매됐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주민들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상품을 통해 학습의 결과를 선보였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지역 학습동아리가 운영하는 감성 스탬프 만들기, 풍선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교육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는 실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플리마켓은, 부천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