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당진시의회 한상화 의원은 제125회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수자원봉사자 간병지원 서비스의 실질적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자원봉사센터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당진시 전체 자원봉사자 중 60대 이상은 1만 6천996명으로 약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1천 시간 이상 누적 봉사자도 902명에 달하는 등 고령 봉사자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간병지원 제도는 ‘1인 1회, 최대 50만 원, 5일 이내’라는 제한으로 인해 실제 이용이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많다는 설명이다. 한상화 의원은 “제도가 존재하더라도 활용하기 어렵다면 실질적인 지원이라 보기 힘들다”라고 말하며 ▲간병서비스 지원 대상의 배우자 확대 ▲봉사자의 연령과 활동량을 고려한 지원 금액·일수 현실화 ▲이용 절차 간소화 및 제도 안내 강화 등을 개선 방안으로 제안했다. 한상화 의원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체감 가능한 지원은 당진시 자원봉사 생태계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라며 “당진시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간병지원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 달라”라고 당진시청에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당진시의회가 12월 19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25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26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종 안건 심사 등 총 63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11월 25일부터 26일 2일간 진행됐던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37건, 동의안 11건, 의견청취안 1건, 관리계획안 1건 총 50건을 심사했고,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제6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총 122억 1,876만 원을 삭감해, 최종 1조 7,059억원으로 의결했고, 제7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1조 4,761억원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2026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서는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각종 통합관리 예산이 예산의 구체성 결여, 예산편성 운영지침상 근거 부족 등의 사유로 삭감됐다. 이 밖에도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문화예술과, 평생학습새마을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경로장애인과, 농업기술과 등의 예산도 실효성과 적정성 부족 이유로 삭감 및 감액 조정됐다. 다만, 안전총괄과의 ‘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합덕역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해 지난 12월 17일 서해선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홍성 ~ 서화성역까지 개설된 서해선을 직접 체험해 이용객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합덕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합덕역 ~ 서화성역 서해선 열차 체험과 시화호 조력발전소 방문 일정으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직원 등 약 15명이 참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견학을 통해 ▲서해선 개통 1년간의 운영 성과 분석 ▲열차 이용 실태 및 불편사항 점검 ▲개선이 필요한 제도·운영 사항 발굴 ▲합덕역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등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특히 서해선은 현재 ITX-마음(일반열차·새마을호 준급) 열차가 운행 중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150km이다. 열차 운임은 기본운임 4,800원(50km 기준)에 거리요금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실제 이용 과정에서의 체감 요금과 할인 제도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윤명수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서해선 개통 이후 합덕역의 역할과 가능성을 다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남해군의회 장행복 의원이 19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남해군 축제 개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장행복 의원은 “남해군에서 개최되는 다수의 축제와 행사가 본래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례가 있다”며 “불필요한 행사를 정리하고, 전문성과 민간 참여를 확대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행복 의원은 “축제가 외부 관광객을 유치해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 소득과 고용기회를 늘리고, 남해군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거급 강조했다. 이에 남해군 축제 개선과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적 특수성·대중적 매력 갖춘 축제 발굴 △축제 기간 연장과 운영 방식 혁신 △전문성 갖춘 지역 예술단체, 기관과의 협력 통한 축제 품격 제고 △보물섬 남해 상징적 조형물 설치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장행복 의원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와 쏠비치 리조트 조성 등으로 남해군은 전례 없는 관광 환경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오늘 제안한 축제 개선 방안이 남해군을 경쟁력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남해군의회 임태식 의원은 19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지급에 대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남해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 군민에게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카드로 지급된다. 이에 임태식 의원은 “군민 소득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정책이지만, 단순 지급보다 군민이 어디에서 어떻게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태식 의원은 “현재 지역화폐 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만 사용 가능해 사전 준비가 미흡할 경우 군민 불편은 물론 기본소득 정책 효과 자체가 반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태식 의원은 남해군 실정에 맞는 농어촌기본소득 활용 방안으로 △전통시장·노점 카드 결제 지원사업 도입 △전통시장 상인회와 연계한 공동 카드단말기 구축 △남해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카드 결제가 어려운 업종에 무상 카드단말기 또는 유지비 지원 등 4가지를 제안했다. 임태식 의원은 “지급 이전에 철저한 준비가 이뤄진다면 군민 생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남해군의회 강대철 의원은 19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규모 개발 사업에서 주민과 상생하는 행정 감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대철 의원은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명분 이면에 개발 과정에서 주민 갈등을 초래해 한 마을 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강대철 의원은 “기업이 지급한 보상금을 둘러싸고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마을 공동체가 무너지고, 이웃 간 신뢰가 사라졌다”며 “이 과정에서 집행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냐”고 반문했다. 이에 강대철 의원은 집행부에 △마을회와 어촌계의 보상금 집행 내역 특별 지도·점검 실시 △대규모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공공 갈등 관리 시스템 전면 도입 △엄중한 경고를 통해 기업의 도덕적 책임 강조 등 3가지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대철 의원은 “공동체가 무너진 관광지에는 미래가 없다”며 “행정이 지금이라도 적극 개입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갈라진 주민들의 마음을 봉합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남해군의회는 지난 19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0일간의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장행복 의원, 강대철 의원, 임태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1월28일부터 12월18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심사한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1차 수정안을 의결했다.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국비 지원 확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남해군수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총 2개 사업에 대해 전년 실적 대비 과다 편성, 신규사업 과다 편성 등의 사유로 1억7176만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됐으며,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1차 수정안은 원안가결됐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행복 의원은 남해군의 축제 개선방안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고, 강대철 의원은 대규모 개발 사업에 있어 주민과 상생하는 행정 감독을 강조했다. 임태식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에 대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의회는 여동찬 의원을 비롯해 전 의원이 공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남해군의회는 19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국비 지원 확대 건의안’을 채택하고, 농어촌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촉구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국정과제다.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남해군의회는 재원 분담 구조가 국비 40%·지방비 60%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어촌 지자체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국비 부담률을 최소 80% 이상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교통·의료·돌봄·안전 등 필수 공공서비스 유지에도 한정된 재정을 투입하고 있는 농어촌 현실에서 지방비 부담이 확대될 경우 다른 필수 사업 위축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여동찬 의원은 “기본소득은 농어촌의 현실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사업 성과를 충분히 검증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비율을 대폭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주시의회가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2025년 회기 일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광호 위원장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후속대책 마련’, ▲오상도 위원장의 ‘어르신 놀이터 조성과 경주시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개선’, ▲최재필 위원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 및 대응을 위한 대책 마련의 시급성’ 등 시정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제언이 이어졌다. 이후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박광호 위원장과 최영기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다. 첫 질문자인 박광호 위원장은 ‘경주문화재단 조직체계 혁신과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서 다음 질문자인 최영기 의원은 ‘주요도로 정체 문제 해결 및 시민·관광객 이동 편의성 개선을 위한 정책 및 사업계획 여부’와, ‘교통정체 완화를 위한 장기적·단기적 개선방안 및 조치계획’ 등 2개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이동협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294회 제2차 정례회, 나아가 2025년 한 해 동안 경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주시의회 최재필 의회운영위원장이 19일 열린 제29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그에 대한 정책 마련의 시급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경북 지역 대형 산불, 전국적인 괴물성 폭우, 강릉 가뭄 등을 예로 들며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기후재난이 일상화된 해로, 이는 기후위기의 징후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통계로 날씨를 예측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 다방면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우리 지역의 대응은 여전히 사후 복구 중심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기후위기 피해는 지역의 역량과 사회기반시설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므로, 이제는 단순 복구를 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적응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해수 온도 상승에 따라 인공해수 기반의 육상 김 양식 기술을 개발한 전라북도, ▲냉방에너지 절감을 위한 건물의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쿨루프)을 추진하고 있는 환경부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경주시가 벤치마킹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주시의회 오상도 국책추진·원전특별위원장이 19일에 열린 제29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어르신 놀이터 조성과 경주시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개선’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오 위원장은 먼저 어르신들의 야외 신체활동과 사회적 교류를 위한 ‘어르신 놀이터’ 조성을 제안하며, ▲어린이 놀이터와 함께 조성하여 세대 간 통합을 도모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용자 90%가 만족도를 보인 국내 최초 어르신 놀이터 조성지인 충남 공주시, ▲어르신 놀이터 내 족욕장을 운영해 호응을 얻은 대전 유성구 등 국내외 우수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서울시도 내년까지 전 자치구에 어르신 놀이터를 조성하기로 한 만큼, 우리 시도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어르신 놀이터의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오 위원장은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다양화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노인복지관’ 조성을 제안했다. 오 위원장은 “기존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은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어르신들이 어려워하시는 스마트폰 활용 등 디지털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주시의회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이 19일 열린 제29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후속대책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지난 제251회·제269회 본회의에서도 동 사업에 대한 제언을 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관련 부서와 14개소 현장을 점검했으나, 여전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집행부의 후속대책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박 위원장은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은 2012년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사업추진단 설치, 2019년 특별법 제정, 2020년 시행령 제정, 2021년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경주는 로마·서안·교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 이 사업은 단순한 유적 복원을 넘어 천년고도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문화융성 시대를 여는 국가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신라왕경 복원사업의 당위성을 세계에 알린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