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남양주시는 28일 별내면 농촌지도자회가 직접 재배·수확한 고구마 150박스(6kg 단위)를 별내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남양주시 농업인단체 공동학습포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별내면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은 용암리 일원 1,000㎡ 규모의 학습포에서 고구마를 직접 재배했으며,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합을 다졌다. 회원들은 그 결실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기탁된 고구마 150박스는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균형 잡힌 영양 지원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훈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땀 흘려 재배한 고구마를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농업인 단체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혜연 별내면장은 “별내면 농촌지도자회의 따뜻한 마음과 땀방울이 어르신들의 식탁에 작은 행복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영양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이러한 나눔이 별내면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남양주시는 10월 28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남양주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사랑은 집이 됐다: 남양주 궁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지은 ‘남양주 궁집’을 중심으로, 왕실 가족의 사랑과 일상, 그리고 공간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1부 ‘왕실의 결혼-독립을 선물한 아버지, 왕’ △2부 ‘영조의 딸들’△3부 ‘영조의 막내딸’ △4부 ‘기증으로 모두의 공간이 되다’ 등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왕실 자녀의 혼례와 궁가 건립 과정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영조의 일곱 딸이 살아간 삶의 단면을 담았으며, 3부에서는 ‘화길옹주가례등록’을 통해 살펴본 화길옹주의 혼례 절차를 상세히 보여주고 ‘남양주 궁집’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궁집이 보존·기증돼 시민의 문화공간 재탄생한 과정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남양주 궁집 전경 영상이 함께 공개돼, 공간의 규모와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15일 다산아트홀에서 가족뮤지컬 ‘크크와 낙낙’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신작제작형 공모에 최종 선정된 작품으로, 남양주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된다. 시는 지난 3월 진행된 1차 PT 심사와 7월 2차 쇼케이스 실연 심사를 거쳐 국비 9,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문화 기반 공연예술 창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크크와 낙낙’은 남양주시 시조 ‘크낙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크크’와 ‘낙낙’을 주인공으로 한다. 시민 참여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두 캐릭터는 숲의 수호자로 등장하며, 아이들의 감정표현을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서사는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은 11월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예매는 10월 30일 오후 3시부터 남양주시 티켓예매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n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동두천시는 10월 26일 소요산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소요단풍문화제 및 제16회 어유소 장군 승전 행차 재현’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늦더위와 잦은 비로 단풍 절정이 다소 늦어졌으나, 곳곳에 붉게 물든 소요산 풍경을 배경으로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는 동두천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으로 구성돼 무용, 농악, 댄스스포츠, 청소년 댄스, 난타 등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진‘어유소 장군 승전 행차 재현 퍼레이드’에서는 배우 이정용이 장군 역을 맡아 여진 정벌의 역사적 장면을 생생히 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2부 ‘단풍악(樂)을 울려라!’는 동두천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기획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관객 참여형 뮤라인컴퍼니 뮤지컬, 붐비트 브라스 밴드의 웅장하고 흥미로운 공연, 가수 박미경의 축하 무대가 더해지며 열기를 이어갔다. 행사장에는 조선시대 말투로 관상을 봐주는 ‘챗GPT 관상 체험 부스’, 즉석 인화가 가능한 ‘포토존 사진관’ 등 시민 참여형 부스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25 수원 지역교육페스타'를 10월부터 11월까지 수원 전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학생·학부모·교원·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축제로 ▲학생어울림한마당 ▲청소년 진로박람회 ▲수원 E:음 공유학교 발표회 · 과학교육 발표회 ▲교육장배 창작(방송)댄스대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클러스터 대회 ▲지역교육연구회 컨퍼런스 ▲교육장배 기지개체조 · 키즈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11월 1일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열리는 '2025 수원 E:음 공유학교 발표회 · 과학교육 발표회'는 이번 페스타의 핵심 행사로, 열지도 그리기 공동탐구 결과발표회, 학생과학학술제, 함꿈함빛 늘봄학교 성과공유회, 진심공유학교 등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과 수원 E:음 공유학교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과 협력하며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왔다”며 “2025 수원 지역교육페스타는 학생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지난 24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중앙공원(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3.1운동 기념탑 건립’ 관련 정담회를 열고 부천의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탑 건립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부천시 양정숙 시의원, 부천시민연합, 민족문제연구소, 계남역사문화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3.1운동 기념탑’ 설치 목적과 부천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위치, 조형물 디자인 및 예산 확보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황진희 의원은 “부천은 3.1운동 당시에도 수많은 선열이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도시”라며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후세에 전하기 위한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념탑 건립이 단순한 조형물 설치를 넘어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이 역사를 배우고 되새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민족문제연구소장은 “시민 공감대 형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항일 독립운동에서 시작됐다’라는 사실을 부천시민에게 알릴 필요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황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은 27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안양시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안양시 소상공인과 상권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김정중 의원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세대공감소통연구소 송은옥 대표의 주제 발표와 함께 김철현 의원을 포함한 4명의 패널이 토론에 참여했다. 김철현 의원은 “안양시는 과거 산업·교육·문화의 중심지로서 성장해 왔으나, 현재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이 시설 노후화와 공실 증가, 임대료 부담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단기적 점포 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적 재생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철현 의원은 “현행 정책이 상인회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비조직 점포나 영세 골목상권이 사각지대에 놓이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상인회·비조직 점포·청년 창업자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협의체와 다층적 상권 조직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철현 의원은 ▲도시재생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27일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인의 집’에서 열린 '2025 지붕없는 박물관 포럼_경기 에코뮤지엄의 어제·오늘·내일'에 참석하여 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10주년을 맞이하는 지붕없는 박물관의 도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지붕없는 박물관’은 2016년 경기만에코뮤지엄으로 출발해, 일상의 공간과 사람의 이야기를 문화자원으로 확장해온 경기도의 대표적인 지역문화 사업이다. 이번 포럼에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과 단체, 지자체 관계자, 문화정책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조 의원은 “지역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은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사람과 이야기, 기억이 축적되는 삶의 터전”이라며 “지붕없는 박물관이 경기도의 고유한 문화 정체성을 구현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미자 의원은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의 중요성에 주목하며,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은 '정조대왕능행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전략 정책토론회'가 10월 27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 공동재현의 유네스코 등재 가능성을 점검하고, 국가목록 미등재 등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과 법적 기반 마련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허용호 한국민속학회 회장은 “정조대왕능행차의 유네스코 등재는 국가목록 미등재와 종목 실체 혼선 등으로 단기간 추진이 어려운 현실”이라고 진단하며, “지금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이 서 있는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고, 객관적 자료를 기반으로 공식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현대 무형유산을 제도권 안에 포함하도록 법·제도를 개선하고, 기초지자체–광역–국가목록–유네스코로 이어지는 단계적 등재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며, “보호모범사례(Register of Good Safeguarding Practices)를 통한 국제적 검증도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정조대왕능행차를 세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경기도형 통합돌봄, 현장을 말하다' 복지정책 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도내 통합돌봄의 현주소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의회와 경기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5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의 일환으로, 2026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미연 의원은 이번 포럼을 앞두고 “돌봄은 복지의 가장 기본이자,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법 시행 이후에도 제도가 현장에서 작동하려면, 정책의 시작과 끝이 모두 ‘현장’에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 의원은 그간 '돌봄통합지원법 안정적 시행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 추진,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경기도 통합돌봄 정책의 제도화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경기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