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라파엘의집은 지난 7월 1일,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제2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포함됐다. 전국에서 16곳이 선정된 가운데, 양평군에서는 라파엘의집이 유일하다. ‘유니트케어’는 사생활이 보장되는 9명 이내의 소규모 생활단위 공간을 중심으로, 가정과 같은 분위기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나의 유닛은 가족 구성원이 침실은 개별적으로 사용하고,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아파트 구조와 유사하며, 사생활을 존중하면서도 밀착형 돌봄이 가능한 구조다. 각 유닛에는 전담 직원이 배치되어 어르신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비언어적 소통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유니트케어’는 고령화가 한국보다 앞선 일본에서 도입되어 성공적으로 평가된 바 있다. 라파엘의집은 중환자실 수간호사 출신의 간호사 원장이 운영하며, ‘집처럼 섬세하고 따뜻한 돌봄’을 운영 철학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사생활을 고려한 독립 유닛 공간과 전문 돌봄팀의 밀착 운영은 단순한 요양을 넘어 ‘삶의 품격’을 지향한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31일 오후 야탑CGV에서 열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문화힐링 워크숍’에 참석해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성남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8개 수행기관 소속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만큼은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여러분들의 근로 여건 개선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힐링 레크레이션(마술쇼)과 영화감상 시간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성남시는 현재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4,750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생활 안전 점검, 병원 동행,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남양주시는 31일 시청 청렴방에서 대학과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남양주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인 ‘남양주이음대학’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이음대학’은 각 지역과 대학을 1대1로 연계해 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대학의 우수자원을 접목해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읍‧면‧동별 특색을 반영한 남양주형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주민자치센터 5개소와 수도권 대학 5곳을 1대1로 매칭했다. 매칭 구성은 △와부읍–서울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진접읍–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화도읍–서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다산1동–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 △별내동–삼육대학교 평생교육원이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장, 대학 평생교육기관장 등 28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소개 △협약 취지 안내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이음대학’은 정약용 선생의 배움 정신을 계승한 새로운 평생학습 플랫폼”이라며 “정약용 선생의 ‘결과를 두려워 말고 시작하라’는 말씀처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제11회 화성특례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론볼대회가 31일 장지체육공원 내 론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론볼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경기하며 화합할 뿐만 아니라, 론볼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경기도 전역에서 모인 12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해 ▲장애유형통합부(오픈) 3인조 ▲중증 장애부(B4) 복식 등 2개 부문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세계론볼링협회(WWB),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대한장애인론볼연맹(KBBD)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 신현주 교육체육국장은 “론볼은 작은 공 하나를 통해 참가자 간의 집중력, 협동심, 신뢰가 만들어지는 특별한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장애인 체육이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야간에도 활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가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센터는 21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2025년 이열치열 러닝’ 야간운동 프로그램을 열고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러닝 지도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폭염 속에서도 건강한 운동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여름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특히 21일에는 MBN '뛰어야 산다'에 출연했던 이연진 코치가 초청돼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러닝 지도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이연진 코치는 현장에서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운동 전 부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요령, ▲건강하고 효율적인 달리기를 위한 자세 및 호흡법, ▲개인 체력 수준에 맞춘 그룹별 페이스 러닝 등으로 구성된 실전형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초보자부터 중급 러너까지 수준별로 그룹을 나누어 체계적으로 달리기에 참여했으며, 이연진 코치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져 실질적인 운동 노하우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 “평소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김포시는 지난 30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2025년 하반기 민원실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내 경찰과 함께 진행됐다. 또한 민원실 출입제한 및 퇴거조치 절차도 추가로 점검하여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민원인 폭언 ▲폭언 중단 및 진정 유도 ▲사전고지 후 현장 녹화·녹음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 담당 공무원 분리 및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행정안전부 민원 대응 지침에 맞춰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시청 민원실 훈련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관내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비상상황 발생 대비 모의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원담당자가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0일, 차상위계층에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신선한 식탁’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선한 식탁’사업은 경기나눔푸드뱅크가 ㈜이마트의 후원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친환경 농가의 협력으로, 3년간 도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은 흰돌푸드뱅크마켓센터, ㈜이마트와 연계해, 지역 차상위계층 100가구에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 6종(20,600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친환경 농가와의 협의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함으로써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가의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고양특례시 풍동도서관은 오는 8월 29일 고양시민 50명을 대상으로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 상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독립영화 관람 환경 조성 및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상영작은 황윤 감독의 영화‘수라’로, 8월 29일 금요일 14시부터 15시 50분까지 풍동도서관 B동 1층 시청각실에서 상영한다. 환경, 사회문제, 다큐멘터리 주제의 영화로,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 및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풍동도서관 담당자는“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독립영화 상영회에서 모든 연령의 시민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폭넓은 문화 기회를 향유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8월 1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회장 오준환 의원)은 지난 30일, 대진대학교와 함께 DMZ의 생태·평화·관광적 요소들을 발굴하기 위한 파주 캠프그리브스, 임진강 등 DMZ 현장을 방문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를 탑승해 캠프그리브스로 이동했다. 이 곤돌라는 세계 최초로 민간인출입통제구역 구간을 운행하는 곤돌라로, DMZ 하늘길을 따라 철책선을 지나 군부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밀리터리 스트리트’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후 방문한 캠프그리브스에서는 DMZ역사관, 기념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둘러보았다. 캠프그리브스는 DMZ 남방한계선에서 불과 2km 떨어진 곳으로, 한국전쟁 이후 약 50년 동안 미군이 주둔했던 가장 오래된 미군기지 중 하나이다. 철거 위기에 놓였던 해당 공간은 2013년부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건축물 원형을 보존하여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으며, 현재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유일한 숙박형 문화예술 체험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마지막 일정으로 임진강변에서 파주시 유일의 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센터 덕양분소에서 자원봉사자 환경·생태 보수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고양시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했으며,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우리 곁의 쓰레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거대한 가속’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간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3중 행성 위기’(기후위기·환경오염·생물다양성 손실)의 실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홍수열 소장은 재활용 만능주의에 대해 경고하며 자원 소비 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실질적인 분리배출 방법 ▲다회용기 사용 확대 ▲리필 생태계 구축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법들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강정원 사무국장은 “봉사자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쓰레기 문제의 구조적 원인과 해결 방안을 이해하고, 지역 환경보호 실천의 주체로서 환경, 생태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일상 속 쓰레기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