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는 자동차 종합(정기)검사를 1년 이상 받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운행정지명령’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의 종합(정기)검사는 법적으로 2년마다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의무사항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조치는 검사 미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고 시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과태료 부과를 넘어 운행 자체를 제한하는 조치다. 운행정지명령은 자동차관리법 제37조 제3항에 근거한 것으로, 검사명령 후 1년 이상 경과한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처분을 의무화하고 있다. 시는 해당 차량에 대해 사전통지 절차를 거친 후 본 처분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말 기준 고양시의 차량 등록대수는 약 46만 대이다. 대부분의 차량이 정기검사를 제때 이행하고 있으나, 일부 시민은 검사 의무를 인지하지 못해 미이행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우편 안내문 발송 외에도, 올해부터는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는 차량 소유자의 검사 이행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정과 시민을 잇는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활동 소개 ▲참여단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돼 이번에 위촉된 시민참여단은 총 15명으로,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고양시가 수립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실행 과정에 참여해 정책에 시민의 시각을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기후행동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본 발대식을 지역 차원의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모델 구축과 시정 연계형 기후정책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만의 몫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이 실질적인 가교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제16회 고양특례시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9일 고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연합뉴스와 고양특례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특례시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다문화가족 450여 명이 참가해 폭염보다 뜨거운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대회는 초등부 복식, 중고등부 복식, 성인부 혼합복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양특례시 배드민턴 선수단의 시범 경기와 배드민턴 교실 운영은 참가자들에게 배드민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인생네컷' 부스와 네일아트, 종이접기, 디지털 게임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이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걱정과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경기장에서 마음껏 땀 흘리며 웃고,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성남늘봄공유학교 DAY’를 8월 9일, 오리초등학교(분당구)와 성남수정초등학교(수정구)에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방학 중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다양한 교육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학생의 창의력 및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약 3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당일 운영된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사진관 ▲나만의 비누 만들기 ▲슈링클 아트 ▲핑퐁 로봇존 ▲전래놀이 한마당 등이 있다. 이날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방학 중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활동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성남늘봄공유학교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현재 분당구 오리초, 수정구 성남수정초에 지역거점형 늘봄센터인 ‘성남늘봄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개 프로그램, 20개 강좌 및 틈새돌봄실을 운영 중이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은 '학생 자율권과 무상교복 정책의 재설계' 정책토론회가 8일(목) 오후 2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한 세션으로, 무상교복 제도의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학생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양주를 비롯한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 설계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만큼, 실효성과 현장성이 더욱 강조됐다. 정경자 의원은 개회사에서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도의 소중한 자산인 학생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이들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려면 우리가 무엇을 더 고민해야 할지 자주 떠올린다”며, “학생들이 단순히 ‘같은 옷을 입는’ 수준을 넘어, ‘존중받는 존재로 자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이자 공공성”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주제발표는 경기도교육청 복지협력과 최을근 학생복지담당 사무관이 맡았다. 최을근 사무관은 무상교복 제도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7일 ‘소통으로 통하는 통통데이’ 추진의 일환으로 도시개발 담당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닝 팀(도시개발! 김포의 자부심이 되도록)’ 참여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공무원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링과 학습조직의 장점을 결합한 ‘멘토닝’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는 조직 내 업무지식을 공유하고 구성원 간 상호학습을 촉진함으로써 조직문화 혁신과 개인성장 지원을 이루고자 하는 취지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도시개발 관련 민원처리, 복잡한 행정절차 이행 등 현안업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참석 직원들은 ‘멘토닝’ 과정에서 진행 중인 팀의 학습활동을 소개하며, 김포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도시개발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개발사업에 수반되는 각종 민원 등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 직원은 “시장님과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멘토닝 활동 참여로 직무관련 전문지식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김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김포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1인당 5만 원 상당의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되며, 선정 인원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지원될 수 있다. 다만, 현재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다. 상품권 신청은 8월 13일까지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지급된 상품권은 9월부터 사용 가능하며, 이용 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해당 상품권은 김포시 관내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등 제로페이 가맹 체육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포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고령층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체육시설의 이용률 제고와 민간체육업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 지원은 어르신들의 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김포시는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주민세 납부서를 발송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부과되는 주민세는 개인분과 사업소분으로 나뉜다. 개인분은 김포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외국인 등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외국인에게 부과되며 세액은 1만 1천원(지방교육세 포함)이다. 사업소분은 김포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대상이다. 개인사업자는 5만 5천원, 법인사업자는 자본금에 따라 5만 5천원~22만원이 기본세액으로 개인과 법인 모두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사업소의 경우 연면적에 250원을 곱한 금액을 기본세액과 합산 후 신고·납부하면 된다. 다만, 개인사업자의 경우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 원 이상일 경우 해당된다. 시는 주민세 사업소분의 경우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납부서를 이용해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 및 사업소 연면적이 현황과 다를 경우 위택스 또는 우편·팩스·방문을 통해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김포시 통진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 한국사: 위기에서 지켜낸 책들’을 오는 9월 7일과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통진도서관은 위기 속에서도 지켜낸 소중한 우리나라의 책을 주제로, 책의 가치와 기록, 언어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운영하며, 1회차는 임진왜란의 위기에서 지켜낸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배우고 2회차는 일제강점기의 위기에서 지켜낸 '우리말 큰사전'에 대해 알아본다. 만들기 활동과 보드게임 등 체험 중심의 방식으로 어린이들이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8월 31일(일)까지 통진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특별한 인문·예술 강연 ‘문학과 예술: 에드워드 호퍼 그리고 헤밍웨이’를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문학과 미술을 융합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문학의 깊이를 쉽게 전달하고 예술적 통찰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에드워드 호퍼의 명화를 통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을 해설하며, 고독과 정적 속에 담긴 인문·예술적 서사를 조명할 예정이다. 강연은 예술여행 기획자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박소영이 맡는다. 그는 더현대 귀빈(VIP) 예술안내 기획자, 국립현대미술관 강연자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예술 대중화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에드워드 호퍼의 '주유소', '자동판매기 식당', '아침 해', '철길 옆의 집' 등 대표작과 함께,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 등 문학작품을 연결해 풀어낸다. 장기도서관 관계자는 “문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두 장르를 부담없이 만나 볼 수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