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기, 소방, 가스 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학교시설개선팀과 교육시설팀이 협력하여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후된 콘센트,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위험 요인 제거
△교실 내 선풍기와 멀티탭 사용 실태 확인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피난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급식실 가스배관의 누출 여부 등
점검 결과, 대부분 학교의 시설물은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교실 바닥에 무분별하게 노출된 멀티탭으로 인한 보행 및 감전 위험 △도서실 내 노후화된 LED 전등으로 인한 광량 저하 등의 문제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들에는 누전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으로 교체하거나 벽면 부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