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시흥ABC평생학습타운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시흥시 평생학습축제’ 기간 중, ‘이주배경 아동 주거권리 옹호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이주배경아동의 주거권 보장과 권리 인식 제고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주배경 아동 주거권 인식조사’가 실시돼,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주거복지 인식 수준과 참여 의식을 확인했으며, 그 결과는 향후 시흥시의 주거복지 정책 수립과 개선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아동 참여 프로그램인 ‘세계 가옥 살고 싶은 집 그리기’ 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집을 살펴보며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면서, 다양한 문화와 주거 형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8일 ‘2026년도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건강복지사업은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됐으며,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계획 수립을 위해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으로 구성된 22명의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은 지난 8월 주민 욕구 조사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의 건강·복지 의제를 발굴했다. 추진단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총 6개의 복지 의제를 도출했으며, 이후 주민투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 과정을 거쳐 ▲‘나랑 함께 놀아요’ ▲‘어르신 통증 제로 프로젝트’ 등 2개 의제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의제를 살펴보면, ▲‘나랑 함께 놀아요’는 관내 키즈카페와 협력해 취약계층 영유아 및 초등학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양한 놀이ㆍ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통증 제로 프로젝트’는 한의원ㆍ병원의 물리치료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경로당 방문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강지원 사업이다. 우상배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마을건강복지계획 수립 과정에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시흥시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출산ㆍ육아학교’가 지난 4월, 6월, 10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40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출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의 역할과 책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육아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비 부모들이 아기와의 첫 만남을 긍정적인 기대와 설렘 속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다문화 임신부를 위한 맞춤형 강좌를 별도로 운영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베트남어ㆍ중국어 통역사가 함께 참여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참여자들이 정서적 안정 속에서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10월 강좌는 야간 시간대에 개설해 많은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교육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자격을 보유하고 다년간 출산·육아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한 전문가가 강의를 맡았다. 3주 동안 2시간씩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1회차) 출산 및 산후과정 이해 ▲(2회차) 신생아 돌보기 ▲(3회차) 모유수유 클리닉 등 예비 부모들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월 28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첫 정기회의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신설 이후 처음 열리는 정기회의로, 위촉직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2026년도 자활기금 운용계획(안) 심의ㆍ의결이 진행됐다. 자활기금심의위원회는 자활기금의 전문적 운용과 자활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심의기구다. 위원장인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자활기금의 조성 및 운용, 사업계획 수립, 성과평가 등 주요 정책과 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정기회의는 자활사업 재원을 특별회계에서 기금으로 전환하는 첫해를 맞아 열린 전환점으로, 자활기금 설치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며 시흥시 자활정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2026년도 자활기금 운영 방향은 ‘자활참여자의 자립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탈수급 지원’을 목표로 삼고 자활참여자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건강검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중원구 성남동 모란오거리 쌈지공원 중앙무대(성남대로 1148번길)에서 ‘잇플:모란 어드벤처’를 연다. 이번 축제는 ‘골목이 하나의 놀이동산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모란오거리 일대를 탐험형 어드벤처 공간으로 꾸며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며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행사다. 행사장은 지하철 8호선 모란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접근이 편리하며,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잇플:모란 어드벤처’에는 전국 최초 시민 참여형 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인 ‘힙스토어 오디션’에 참여한 모란오거리 상인과, 성남시 청년상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담길 상인들로 구성된 ‘모란 크루’가 참여해 개성 넘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로컬 브랜드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축제는 △놀이공원 분위기 속에서 야장을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존’ △‘모란 크루’의 팝업스토어와 굿즈샵이 펼쳐지는 ‘아일랜드 존’ △모란오거리 골목 구석구석 숨은 보물 같은 가게를 탐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성남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장애인 복지택시)’을 90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증차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상 법정 기준 대수인 66대의 1.4배에 달하는 규모로, 이용자 편의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조치다. 시는 2006년 10대로 운행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차량을 확충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 내 최다 운행 건수인 24만 건을 기록했다. 또한 2024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의 모범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증차에는 총 42억9400만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부터 노후 차량 80대의 전면 교체와 신규 차량 10대 도입이 완료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형 특장차량을 도입하여 환경 보호와 교통약자 편의를 동시에 실현했다. 시는 10월 29일 오후 2시 시청 앞 광장에서 ‘특별교통수단(장애인 복지택시) 증차 발대식’을 열고, 새롭게 확충된 차량의 본격 운행을 알렸다. 성남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2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 전쟁·군사 역사와 관방유적 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군사학회가 주관했으며, 용인 지역의 전쟁사와 관방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학문적으로 검토해 용인 전쟁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세 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김경록 연구원(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은 ‘용인 지역 전근대 전쟁·군사 역사 재정리’ 발표에서 백제 중심의 기존 연구 경향에서 벗어나,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용인의 군사 역사를 국방체제·병역제도·무기체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김유석 교수(한성대학교 국방과학대학원)는 ‘용인 지역 6·25전쟁사 재정리 및 전쟁사적 의의 분석’에서 튀르키예군의 151고지 전투, 그리스대대의 381고지 전투 등 UN군 주요 전투 사례를 중심으로 용인의 전쟁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전적지와 유산을 ‘국제연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안을 제시했다. 김대중 전 학예부장(전쟁기념관)은 ‘용인 지역 관방유적의 현황과 군사사적 가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0월 28일 하남시 공공형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보육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공공형 어린이집의 운영 안정과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윤태길 의원은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공립과 민간을 연결하는 공공보육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 부모의 신뢰를 지탱하는 중요한 제도인 만큼 운영의 안정성과 교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보육의 공공성은 행정이 아닌 사람으로 완성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와 시·군이 함께 협력해 아이와 교사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공공보육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형 어린이집이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는 하남시 공공형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들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이 가속화되면서 신월성·한빛 원전 등 8개 원전이 10년 내 가동 중단 위기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전은 해수를 이용해 발전 설비를 냉각하는데, 해수 온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냉각 효율이 급격히 떨어져 운전이 불가능해진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월성 1·2호기의 설계해수온도 예상 도달 시점은 2030년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5년 정도 남은 셈이다. 한빛 원전의 사정도 좋지는 않다. 한수원에 따르면 한빛 3·4호기는 2031년, 한빛 1·2·5·6호기는 2034년에 각각 설계해수온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평상시가 아닌 사고 발생 기준으로 원자로의 건전성 유지를 위해 필요한 냉각수 온도는 43.33℃ 이하다. 이를 유지하기 위한 해수온도 제한치가 ‘설계해수온도’이며, 해수온도가 이 제한치를 넘으면 원자로를 정지해야 한다. 현재 기후위기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은 전세계가 공통으로 겪는 문제다. 특히, 한반도 표층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구리시의회는 이경희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신동화 의원이 공동 발의한 '구리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10월 27일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성실납세자와 재정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를 선정하고 우대·지원함으로써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 및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제명을 ‘구리시 성실납세자 등 우대 및 지원’으로 변경 ▲성실납세자 및 유공납세자(이하 성실납세자등) 선정 대상 및 방법 ▲성실납세자등에 대한 인증서 수여 ▲성실납세자등에 대한 우대 및 지원 사항 ▲성실납세자등에 대한 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이경희 의원은 “기초지자체의 재정적 자립을 위해 성실하게 납세하는 우수 납세자에 대한 우대 및 지원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필수적인 제도”라며, “이 조례를 통해 구리시가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보하여 구리시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