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동작구의회 노성철 의원(흑석·사당1·2동,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동작구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43회 동작구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 예술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청년 예술인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 활동을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노성철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예술인 실태조사 통계 보고서를 인용하며, 전업 예술인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예술인 1인당 평균 연소득은 1,055만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는 많은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는 통계라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이에 본 조례안이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예술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시행계획 수립 △청년 문화예술사업 규정 △자문위원회 설치 △재정지원 △실태조사 등이다. 노 의원은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오후 3시30분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가 발생한 범계역 인근 현장을 방문했다. 안양시는 군포시 및 열 공급자인 GS파워(주)와 합동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상황을 공유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복구가 진행되도록 해 추운 날씨에 온수와 난방 사용에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후 열수송관 안전진단과 상시 누수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GS파워에 취약구간 개선사업과 열수송관 이원화 공사를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시에서 철저히 관리감독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차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군포시는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터파기 및 중온수 배출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길재 GS파워 지역난방기술처장은 회의에서 “터파기 작업 중 파손부위가 넓은 것으로 파악되어 12미터의 배관 전체를 교체할 계획이고, 이르면 29일 오전 6시경 복구를 목표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상대로, 최근 복싱대회 중 발생한 중학생 선수 중상 사고와 관련해 현장 의료 공백·사설구급 이송 지연·사고 축소 의혹을 지적하며 체육회 차원의 관리·감독 강화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조계원 의원은 먼저 “1981년 대한민국 위대한 김득구 복싱 선수가 라스베이거스 복싱 14라운드에 쓰러져 사망한 후 복싱 제도에 닥터 스톱 제도가 생겨났다”며 “이후 복싱 경기에 의사들이 배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복싱 규칙들은 선수들의 피로 만들어졌다”며 질의의 포문을 열었다. 대한복싱협회는 이와 배치되게 경기 규칙을 의사 대신 간호사 등 의무진 구성이 가능하도록 변경한 바 있다. 지난 9월 3일 제주도에서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중 중학생 선수가 뇌출혈로 쓰러졌다. 이후 수술에 들어갔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인 상태다. 조계원 의원은 “당시 의사나 간호사라도 현장에 있었으면 응급 조치를 하고 골든 타임을 사수했을 텐데 사설 구급차에서조차 의료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협력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H와 최근 5년 이내 계약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수행기관을 통해 ESG 교육, 역량진단, 현장실사, 보고서 제공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4개 기업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맞춤형 ESG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12일까지 신청서류를 GH ESG운영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모집공고는 GH 및 중소벤처기업부 기업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H는 서면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GH는 2021년 ESG 경영체제를 도입한 이후 지방공기업 최초로 ‘ESG 성과 화폐화 측정’을 시행하는 등 공공기관 ESG 경영을 선도해왔다. 이번 협력사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민간이 함께하는 ESG 확산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진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동탄중앙초등학교 강당 및 청계중앙공원 운동장에서 '2025 화성다가치 공유학교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공유학교 학생과 교사, 지역 교육자원봉사자, 학부모, 화성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 주도형 교육활동의 결과를 지역과 나누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학생 기획형 체험 부스 ▲공연 및 발표 ▲스탬프 투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AI·코딩, 요리, 인성, 진로탐색, 전통공예, 환경교육, 예술·음악 공연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전시와 체험활동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무대에서는 아가펠라스타 합창, 씽잉 공유학교, 뮤지컬갈라콘서트, 달문가야금 오케스트라, 예술이야기 등 학생 중심의 공연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배움이 ‘공연’과 ‘참여’로 연결되는 현장형 배움의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부스를 완주하고 만족도 조사를 참여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지역과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을 무대로 한 연극 '체홉, 단막극전'이 오는 11월 시민들을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극은 소래빛도서관의 연극동아리 ‘드림씨어터’가 지난 1년간 준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보는 자리다. 공연은 11월 15일 소래빛도서관 3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명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의 대표 극작가 안톤 체홉의 단막극 '재채기', '의지할 곳 없는 신세', '청혼' 등 총 3편으로 이뤄진 옴니버스 형식의 코미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모든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돼 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드림씨어터’는 연극에 대한 진심과 열정으로 뭉친 시민예술인 중심의 소래빛도서관의 연극동아리다. 그동안 여러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작품 역시 시민들의 참여와 열정으로 완성된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혜순 시흥시소래빛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이 문화를 향유하고 창작하는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시을)이 대표 발의한 '관광진흥법 개정안'·'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 등 체험형 숙박시설에서 불법촬영 장비 설치를 금지하고, 성범죄 전력자의 영업을 제한하는 등 결격사유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 안전을 강화하고, 숙박 산업 전반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계원 의원은 해당 문제를 사전예방 중심의 규제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숙박업에 비해 규제 적용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체험형 숙박(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 영역에도 동등한 안전기준과 제재 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번 본회의 통과로 이러한 취지가 법률에 반영됐다. 조계원 의원은 “관광산업의 성장은 안전이 담보될 때 지속된다”며 “이번 개정으로 체험형 숙박의 안전망이 한층 두터워졌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관광객 보호와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지속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계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24일 제245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과정에서 제기된 생활환경 침해·교통 혼잡·환경오염·행정절차의 불투명성 등 다양한 주민 민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주민·사업자·행정기관 간의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김상균·김상수·김영수·김종복·배정수·이은진·전성균 의원 으로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특별위원회가 주민·집행부·인접 지자체 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기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대표발의한 김영수 의원은 “동탄 유통3부지 개발은 단순한 지역개발이 아닌, 시민의 생활환경·교통·안전·행정 신뢰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양주시 소재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LF스퀘어 양주점 야외광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역연계 산업특화 교육’과 사회적경제 창업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같은 날 개최되는 ‘2025 양주시 사회적경제 기버마켓’행사와 연계하여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가치와 지역자원 순환의 의미를 담아 학생 10여 명이 관내에서 재배된 쌀, 배, 계란을 주재료로 직접 개발한 메뉴(양주계란빵, 양주배쌀카스테라)를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여 청소년 주도 나눔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디어 기획, ▲상품 제작, ▲판매 전략 수립, ▲제품 홍보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질적 창업 경험을 쌓아,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체험형 사회적경제 교육’을 몸소 체험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외식과학고 학생들의 팝업스토어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창업 교육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역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육행정연구회’는 24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진학 연계 방안 연구’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생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하여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진로·진학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 김근용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담당 장학사와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재정경제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해 연구 진행 상황 보고와 연구 추진에 대한 시사점 및 방향성을 함께 토의했다. 박윤주 책임연구원은 “학생‧학부모‧교사로 구분된 설문에 현재까지 5천 명 이상 응답자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과 특성을 폭넓게 반영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교학점제를 통해 교육과정의 다양화는 이뤄졌으나 정작 교육공동체 모두가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기제 교육과정 모델이나 정규 수업시간 내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등 제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