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남원읍)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제주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이 제주특별법과 관련 조례에서 정한 법정 재원이 충실히 적립되지 않고 있는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지역농어촌기금은 제주특별법과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도 일반회계 1% 전입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출연금 등 법정 재원을 확보해 농·임·축·수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도록 되어 있다. 송영훈 의원은 “이 기금은 농어촌 진흥을 위해 안정적으로 확보돼야 하는데, 법이 정한 전입재원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고 있다”며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제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반회계 예산의 1% 이상을 이 기금에 출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전입률은 0.93%에 그쳐 추가 출연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개발사업 수익금의 ‘5% 이내’ 출연 해야 하는 규정이 있음에도, 실제 출연 비율은 평균 3%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지적하며,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 내에서 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오는 10일 의정부시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의정부형 미래교육모델 구축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과거 ‘명문 교육도시’로 불리던 의정부시가 최근 교육 환경 변화와 발전 방향의 부재로 인해 젊은 세대가 대도시로 떠나는 현상에 주목해 마련됐다. 오석규 의원은 교육이 정주 여건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지역 학생들이 떠나지 않고 의정부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역 학생 유출의 주된 원인으로 교육 환경과 학습 기회의 격차, 진로 선택의 한계 등을 문제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학생 유출은 단순히 인구 감소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악화시키는 중대한 문제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부형 미래교육모델’에 대한 학부모, 선생님, 전문가가 모여 토론 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봉철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위원이 제안한, 주요 전략으로는 ▲학교 시설 개선 및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울산 남구에 제2 울산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지역상생발전기금 등 다양한 지역발전 기금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울산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대표 이양임)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는 3일 3층 의회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인구감소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이양임 대표의원과 이상기 의장, 이지현 행정자치위원장, 김장호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수행한 울산대학교 도수관 교수 등 연구진이 참석했다. 연구회에 따르면 남구 인구수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2015년 6월 기준 34만 5,481명에서 올해 6월 30만 4,268명으로 4만 1,213명 급감했다. 또한 1955년에서 1960년생을 일컫는 베이비부머세대의 노인인구 편입 시기인 2020년 이후 노인인구가 16.7%로 급증하며 고령사회로 분류됐고, 은퇴한 이들의 귀향으로 탈 울산 등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도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수동면 입석리 457번지에 새롭게 조성된 세대공감 복합공간인 ‘펀그라운드 수동’과 ‘입석3리 마을회관’을 개관했다. 이번 공간은 시 최초로 어르신과 주민에게는 쉼과 추억을, 청소년에게는 꿈을 키우는 활동공간을 제공하는 세대통합형 공간이다. 구 작은도서관 자리에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36억 원 중 8억 원은 특별교부세로, 28억 원은 시비로 마련됐다. 시는 2024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1월 준공했다. 건물은 총 2동으로 나뉘며, 1동에는 ‘펀그라운드 수동’, 2동에는 ‘입석3리 마을회관’이 들어섰다. ‘펀그라운드 수동’은 연면적 640㎡, 2층 규모로 조성된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 전체가 청소년 중심으로 꾸며졌다. 주요시설로는 △보드게임과 휴식을 즐기는 휴식공간 △댄스연습과 AR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스포츠공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강의실이 있다. 또한,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공유주방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노래방 및 셀프 사진기계 등도 함께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2일 인계동에서 열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송년 행사에 참석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양성평등한 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소진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과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3개 단체 회장·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단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1월 30일에 열린 ‘제1회 청소년 사물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해 서로의 장단을 맞추며 무대를 가득 채우는 생기 넘치는 사물놀이 무대를 선보였다. 제1회 청소년 사물놀이 경연대회는 사단법인 세계교육문화원이 주관하고 타야컬처스 타야가 주최한 행사로, 이번 대회는 그간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예술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칠보누리봄 청소년들은 대회를 앞두고 시간을 내어 북, 장구, 징, 꽹과리 등 각 악기의 연주를 꾸준히 연습하며 더 나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장단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 칠보누리봄 청소년들은 무대 위에서 사물놀이 장단을 또렷하게 살아 숨 쉬게 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이 담긴 사물놀이 공연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한 해 동안 꾸준히 사물놀이에 몰입해 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하나로 완성된 듯한 순간을 느꼈고, 우리가 더 성장했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n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하남시의회가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권 보장을 위한 ‘반다비체육센터’의 조속한 유치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3일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조례안‧동의안‧청취안 등 총 1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선미 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은 “하남시는 최근 수년간 인구가 급증했음에도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공체육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라며 “체육복지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반다비체육센터 유치는 시급한 지역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핵심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시‧군‧구 단위에 건립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공공체육시설이다. 2024년 6월 기준, 96개소의 건립 지원이 확정된 반다비체육센터는 2022년에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첫 번째로 문을 연 후 현재 14개소가 개관‧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하남시는 정부 공모 대응이 지연되면서 장애인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2일 의정부시 새마을회에서 ‘2025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마을회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 지도자들을 표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마을회는 한 해 동안의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동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의정부시 새마을회는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하계 방역활동을 통해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소하천 정화활동을 통해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질 개선에 기여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도 진행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김동근 시장은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새마을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실천이 의정부시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자 시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희망의 씨앗”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의정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2월 2일 ‘연천지역 적정규모학교 실천 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연천 미래 교육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학교 운영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인구감소와 접경지역 특성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 소규모학교 증가 등 지역 교육 여건의 구조적 변화를 미래 관점에서 분석하며 지속 가능한 학교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해 왔다. 특히,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 대표와 소통 협의회,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지역 현실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의견을 수렴하며 정책연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천지역의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감소 및 접경지역의 실태와 교육 여건 및 전망 분석 ▲인구감소 및 접경지역의 적정규모 운영 사례 및 실태 진단 ▲경기형 5C 모형의 연천 적용 실천 전략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후 유지·지원 및 지자체 협력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제시됐다. 보고회에서는 관내 각급학교 대표 교장과 학부모,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2월 2일(화)에 구리농수산물공사 대회실에서 자원순환 해설사와 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공동주택 분리수거 계도·홍보, 다량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자원재활용 정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문 강사 특강과 체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순환 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재활용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역량 강화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생활 쓰레기 감량에 이바지해온 자원순환 해설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